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부를 재편하는 금융 대혁명

[도서] 부를 재편하는 금융 대혁명

마리온 라부,니콜라스 데프렌스 저/강성호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우리는 분명 어제와는 다른 기술 산업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어제까지만 해도 지원하지 않았던 기능들이 지원되고 어제까지만 해도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기술들이 발표되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기술과 디지털 금융의 시대 속에 살고 있다. 과거 세대에서는 아직 발전할 것들이 많이 남아있었기에 그것을 발전시키는 자가 부를 얻고 소유한 자가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가가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하고 더 이상 발전할 수 있는 토지가 부족한 이때에 무엇이 자산관리의 해답이 될 수 있을까? 여전히 과거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부동산을 쥐고 있는 사람들도 많지만 인구수는 점차 줄어들고 고령화는 가속화되고 있으며 소비할 수 있는 주체들의 규모는 줄어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에서 여전히 집을 짓고 건물을 지으며 땅을 소유하는 것만이 부를 소유할 수 있는 것이라 확신할 수 있을까?

 

 

기술의 발전에 따라 시장의 판도가 크게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1차 산업인 농경이 주된 경제 시장의 움직임을 보였다면 2차 산업혁명을 지난 3차 디지털 시대에는 고 숙련된 기술을 가진 자만이 살아남는 시대가 되었다. 기술의 발전은 빠르게 인간의 자리를 채웠고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기계로부터 밀려나와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배워야만 했다. 1500년대 후반에 엘리자베스 여왕이 뜨개질 기술을 보유한 장인들의 일자리가 스타킹 만드는 틀의 개발로 인해 사라질 것을 염려해 해당 기술의 특허권을 잠시 동안 허가를 내주지 않았던 것과 같이 누군가는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 것에서 나아가 노동의 종말을 야기할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도서부를 재편하는 금융 대혁명에서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금융혁명, 디지털 금융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 숙련 단순노동자 vs 고 숙련노동자

앞서 말했듯 기술은 빠르게 노동자들의 자리를 대체하며 사회는 발전해 나가고 있다. 아무리 기술이 인간의 노동권을 위협하고 노동의 종말을 야기한다고 주장한다 할지라도 닭은 우는 법이다. 기술의 발전을 거스를 수가 없다는 뜻이다. 편함에 익숙해지다 보면 지난날은 잊히기 마련이니까. 기술이 인간의 자리를 차지할 때마다 가장 빠르게 점유할 수 있었던 자리는 바로 단순 노동직이었다. 큰 기술이 필요로 하지 않는 단순 작업은 기계로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 되었다. 그러나 이제 기계 또한 새로이 기술을 배우며 조금씩 숙련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그럼 어떤 노동자가 경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인가? 해답은 기계가 할 수 없는 범위의 고 숙련노동자이다. 기계는 사람이 입력해 놓은 프로그램에 따라 움직인다.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각을 하며 판단하고 창의적으로 무언가를 생산해 내지 못하는 분야는 기계가 넘볼 수가 없다. 그것이 바로 고 숙련노동자의 위치이다.

 

 

 


도서부를 재편하는 금융 대혁명에서는 과거와 현재의 노동 시장의 변화와 더불어 금융 시장의 변화, 부의 불평등과 소득 격차를 줄이는 법 등.. 달라지는 시대에 따른 해법을 내놓고 있다. 기술의 발전이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빼앗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로는 또 새로운 일자리들이 많이 창출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도서에서는 가치의 변동이 없는 스테이블 코인과 같이 가상 자산에 대해서도 다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최근 '루나 사태'와 같이 가상화폐는 안정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정받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고 본다. 저자는 암호화폐가 외면받는 이유 중 하나를 규제의 부재로 봤는데, 공신력 있는 정부 기관에 의한 규제가 없기에 자산으로 인정받기에 어려운 요소로 꼽는다. 그러나 유럽 연합이 2022년 3월 모든 암호 자산에 대한 통합 법규를 만들어 상임 위원회의 심사를 거치고 있는 상태이기에 암호 화폐에 대한 운명은 2023년에 당락이 결정되지 않을까 싶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