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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더 받는 당신이 있다

[도서] 상처를 더 받는 당신이 있다

김신영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상처받고 싶은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은 고의성이 있고 없고의 유무를 떠나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기도 상처를 받기도 한다. 상처를 받는 것은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을 때보다 더욱 강렬하게 마음속에 남아 오랜 기억으로 자리 잡아 끊임없이 마음을 괴롭히기도 한다. 한 번도 상처받지 않아본 사람은 세상에 없지만 상처를 받아도 상처가 미래와 현재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로 덤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어떻게 모두가 받고 피할 수 없는 상처라는 날카로운 바람이 부는 세상 속에서 사람들은 살아갈 수 있는 것일까?

 

 

상처를 더 받는 당신이 있다.

도서 상처를 더 받는 당신이 있다 가 이번에 출간되었다. 도서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상처를 받아도 타격이 없는 사람도 있고 30%의 타격만 받는 사람이 있고 주었던 상처가 수치화할 수는 없겠지만 수치화해본다면 50 점의 상처를 200점의 치명타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다. 상처는 하나이지만 개체에 따라 받아들이는 피해 정도가 다른 것이다. 도서에서는 자극에 예민한 사람들은 상처받기에 더 쉬울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지난 상처에 아파하며 현재와 미래를 바라볼 수 없이 과거를 살고 있는 한 학생과 학생을 상담하는 교장에 담화가 소개되어 인간이 느끼는 '상처'에 대해 이야기한다. 교장은 학생에게 상담이 끝나기 전 숙제를 하나 내준다. 그것은 '상처'의 사전적 정의를 알아오라는 것이었다.

 

 


'상처'가 가지고 있는 의미

상처를 뭐라고 사전에서는 정의하고 있을까? 학생은 상처의 뜻에 대해 네 가지로 정리해 왔지만 조금 간추려 이야기를 해본다면 상처는 상대방의 언행으로 인해 마음, 체면, 명예 등의 손상을 입는 것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상처를 받기 위해서는 상처를 준 대상이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상처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받을 수 있지만 나 자신이 스스로를 대할 때의 태도나 언행 등으로 인해 상처를 입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도서에서 학생은 교장과의 내담에서 자신이 상처받은 이유가 단지 상대방의 보이는 모습이나 말 그 자체로 상처받은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을 듣는다. 그러니까 단순히 누군가의 겉으로 보이는 것이 아닌 그 속에 담긴 내면을 스스로 해석할 때 자신을 해치거나 욕설이 담겨있다고 해석하여 더 크게 상처를 받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상처받았다는 것을 깨닫기까지 걸리는 시간

내가 상처받았구나를 시간이 지난 후에 깨닫게 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일이 일어난 직후나 너무 오랜 시간이 경과되지 않아 자신의 마음이 괴롭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다. 교장은 인간이 상처를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측정할 수 없으리만큼 순간에 이뤄진다는 말을 한다. 이 뜻은 우리가 상대방의 언행을 보고 바로 자신의 해석대로 상처를 받는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렇게 자신에게 상처로 받아들여진 상대방의 태도나 언행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더욱 곱씹어 보며 분석하고 그 상처를 키우게 된다. 그렇게 되면 내가 무엇 때문에 상처가 되었는지 본질이 흐려지기 마련이다.

 

 

 

본 도서에서는 '상처'를 더 많이 받게 되는 예민한 사람에 대해 날카로운 분석을 내놓는다. 두 번째 화살에 맞지 말라는 말이 이것이었나 생각이 든다. 누군가의 언행으로 인해 날려진 화살을 자신의 해석으로 다시금 마음에 꽂게 되는 일을 하지 말라는 말이다. 도서에서는 인간이 타인에게 상처를 받는 이유에 대해 상대방의 말과 행동 속에 숨어있는 상대의 마음을 내가 해석하는 과정으로 인해 상처를 받게 된다고 말한다. 나의 해석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 나는 상처받을 필요가 없는 것이었다. 해석하는 과정을 내가 시작하지 않는다면 상처를 받지 않게 된다. 오히려 받을 일이 없는 것이다. 위에서 말한 상처를 받을 만한 상황과 말에도 덤덤한 사람들은 이런 사고의 사람들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덤덤함이라면 주위에서 보기엔 답답할지 몰라도 삶을 살아가는 것에 있어서는 조금 필요한 덤덤함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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