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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의 말 품격 수업

[도서] 오십의 말 품격 수업

조관일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즐거운 사람이 있는 반면, 이야기하기 꺼려지며 부담스러운 사람도 있다. 고른다면 대화를 나누면 나눌수록 즐겁고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과 대화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국민 MC와 같이 대화를 잘하고 진심으로 상대를 생각하며 다가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을 배우고 싶어 화술 책을 살펴보지만 대화하는 동안에는 머리가 백지화가 되어버려 뭐라고 이야기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 짧은 찰나의 순간에 책에서 읽었던 화법을 따라 하기란 쉽지 않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모두들 노력하고 계속 후회와 실패를 반복한 후에 배우는 교훈으로 품격을 높이는 말하기 법을 얻는다고 도서 오십의 말 품격 수업의 저자 조관일은 말한다. '말 없는 발이 천리 간다'라는 속담과 같이 말은 사람의 입을 타고 빠르게 전파되어 그 영향력은 거짓을 진실로 만들고 진실을 거짓으로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요즘 같은 시대에서는 말하기의 중요성이 더욱더 커져 말을 하는 것조차 꺼려지는 현상이 많아지고 있기도 하다. 저자는 코로나 팬데믹이 대화 실종 현상을 가중시켰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말하기를 꺼려 하는 '토크 포비아(talk phobia)'와 비대면이기는 하나 전화통화하는 것을 꺼려 하는 '콜 포비아(call phobia)'라는 신조어같이 말이다. 저자는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오십 이전에 소통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서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오십여지천명(五十而知天命)

 

 

 

논어에 이런 말이 있다.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서른 살에 자립을 하였으며, 마흔 살에는 세상에 미혹되지 않고, 오십 살에는 하늘의 뜻(천명)을 알았다는 말이 있다. 도서의 제목 오십의 말 품격 수업이 바로 여기서 나온 말이다. 저자는 오십 이전의 삶은 세상을 살아가고 이치를 깨닫는 것에 시행착오를 겪는 시기라면 오십 이후의 삶은 시행착오의 결과물로 말의 실수를 줄이고 품격을 갖춘 말버릇이 자리매김해야 할 시기라고 말한다. 품격을 갖춘 말버릇이란 무엇일까? 우선, 품격이라는 단어의 뜻을 알아보자.

 

 

 

'품격'

 

사전에서의 품격은 품성과 인격을 줄인 단어라고 한다. 하여 저자가 말하는 말의 품격이라는 것은 사람의 품성과 인격을 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말로 해석된다. 말의 품격은 일상의 언어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줄임말과 신조어들로 구성된 문장에서는 품격을 찾아보기 어렵다. 왜냐하면 품이라는 한자를 보면 (品) 입구 자가 세 개가 놓인 모습으로 가지런하게 쌓여있는 모습이다. 품격의 '품'이란 그 모양이 일정하며 튀는 것이 아닌 한결같은 모습을 쌓아둔 모양이라 할 수 있겠다. 한자에서 알아볼 수 있듯이 일정하고 가지런한 말솜씨는 품격을 갖췄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좋은 말 하기는 후회 없는 말하기

 

 

저자는 수많은 강연을 해왔다고 한다. 그 강연 중에서는 만족스러운 강연도 있으며 돌아와 '왜 그 말을 했을까.'하며 후회하는 날도 있다고 한다. 저 저가 오랫동안 강연을 하면서 느낀 것은 좋은 강연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강연은 청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던 강연이 아닌 후회를 남기지 않은 강연이라고 한다. 후회한 부분이 있었던 강연은, 강연을 끝낸 후에도 어딘지 말실수를 한 것 같아 석연찮은 느낌이 든다면 며칠이고 그 강연을 머릿속에서 되새김하며 마음을 끓이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사람들이 그 말을 하지 말 것 하며 후회하는 부분들은 저마다 다를 것이다. 누군가는 의도치 않게 다른 사람의 험담에 동조하는 말을 하게 되었을 때,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게 되었을 때, 혼자만 말을 하는 대화 독점을 할 때 등.. 다양한 상황이 있다. 이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저자는 3독이라는 대화법을 알려준다. 첫째는 독점하지 말라는 것이고, 둘째는 상대의 말을 흑백으로 구분하며 자신의 주장만이 옳다고 말하는 '독선'을 하지 말라고 한다. 마지막 세 번째는 '독설'하지 말라.이다. 독설이 하나의 캐릭터로 잡혀 쓴소리를 하는 것이 속을 시원하게 해준다는 사이다 발언이라는 식으로 표현될 때가 있다. 그러나 그 말을 듣는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상처로 남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상처를 받는 대화를 이어나가고 싶은 사람은 없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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