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고유한 템포가 있는 법이니, I유형을 느리다고 할 수는 없는것이다.
I유형은 E유형에 비해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정적지이지만 그것이 어/던 우울함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이들은 다만, E유형처럼 쉽게 기분이 들뜨지 않는
것 뿐이다. 28p
MBTI에 가장 큰 관심은 아마 궁합일 것이다. 물론 자기 성격파악도 있겠지만,
그래서 나는 궁합에대해서 알아보고싶었지만 결론적으로는 알 수 없다가
결론이다. 물론 알고는 있었지만 약간 아쉬움은 남긴 한다.
나는 맨 처음에 이 책을 접하기 전에는 MBTI 책이라길래
아무리 그래봐야 심리테스트처럼 재밌는 요소가 많은 성격검사
사례들이나 뭐 그런 종류의 책인 줄 알았다. 그런데 책을 편 순간
웬 과제가 있지?싶어서 놀랬다. 저자도 서울대학원생이라니
섣부른 판단이었다. 생각보다 재밌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깊이 있는 책이다. 다른 유형의 사람을 이해하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책이 될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