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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가 돌아왔다

[도서] 할매가 돌아왔다

김범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이 책을 처음 보고 나는 쉽사리 오해해버렸다.


흔하디 흔한 재산상속의 관한 자극적인 소설일 것이라고.

앞서 이야기했듯 이것은 오해였다.


박혜진 문학평론가는 이 책의 줄거리를 아주 잘 표현해주었다.

그래서 그 말을 빌려오자면,


"<할매가 돌아왔다>는 일본 순사와 바람나 집 나간 할머니가 60억을 들고 돌아오며 시작되는 유쾌한 소동극이다. 잃어버린 할머니의 역사를 복원하는 시대극이자 저마다의 상처를 대면하고 치유해 나가는 가족 드라마이며 자존감 낮은 한 백수의 로맨스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나는 이 책이 "성장소설"에 더 가깝다고 본다. 




































"왜? 도대체 왜? 남자 새끼들은 힘들어지면, 무서우면, 불안하면 밖에선 찍소리도 못 하다가 집에 와서, 아무도 안 보는 데서 자기 여자를 때리고 모욕하고 괴롭히는 것이냐? 왜? 도대체 왜? 세상엔 그렇게 못나고 비겁한 새끼들만 바글대는 것이냐?"




























"누군가를 사랑하게되면 아주 많은 것이 변한다. 제일 먼저 변하는 게 바로 수용이다."




 



"가족들은 사실 그냥 자기 인생을 사는 건데 나만 잘난 척하느라고 그걸 다 짐이라고 생각했나 봐."














 




"결정적인 순간엔 늘 정직해야 한단다. 피하면 길은 더 없단다."











"서럽다. 내 여행도 이젠 막을 내리는구나. 나와 함께 내 일기를 썼던 모든 이가 다 죽었구나. 나 하나 남았어."


"그런 생각을 했다. 세월이 한 100년 흐른다면, 나도 죽고 나면 이 할머니의 모진 인생을 기억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텐데 진실이란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 땅의 모든 제니 할머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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