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앞둔 서른다섯 살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책을 소개하는 문장만으로도 눈물 날 것 같았는데책을 읽으면서 아들을 향한 사랑이 듬뿍 느껴져서 더욱 눈물 났다. 나는 너에게 멀리서 희미하게 빛나는 등대와도 같은 존재로 남고 싶다.등대는 주변이 밝으면 보이지 않지만, 어두운 바다에서 네가 불안에 떨 때 안심할 수 있게 비춰줄 것이다. 이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주변이 밝으면 보이지 않지만, 어두운 바다에서 안심하게 해주는 등대가 되고픈 마음.과연 내가 그 마음을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