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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책

이소영 저
책읽는수요일 | 2019년 10월

 

-203p

 

 

140p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식물은 모두 꽃이 핍니다. 심지어 무화과라고 이름 붙은 식물조차도 꽃이 핀답니다. 다만 우리가 못볼뿐이죠. 그런데 식물중에서도 꽃이 안피는 식물이 있긴합니다. 바로 '양치식물'이에요.

143p

꽃을 피우지 않기 때문에 열매도 맺지 않고, 따라서 씨앗도 없지요. 양치식물은 바로 '포자'라는 기관으로 번식을 합니다.

 

 

블루베리 종류가 이렇게 많은줄 처음알았다. 우리나라에서 사육되는 품종만해도 100개가 넘는다니..세상에 심지어 수록된 세밀화를 봐도 뭔 차인지 잘 모르겠다...ㅎㅎ

 

최근에 개량된 신품종 '유미복숭아' 조생종이지만 크기가 크고 당도도 높고 병해충피해가 적어 종이봉지를 씌우지않고도 재배가 가능한 품종.

 

168p

녹색의 열매를 수확한 다음, 이를 펴서 말리고 수분을 발산하는 과정을 반복해야만 짙은 갈색이 되면서 바닐린이라는 화합물질이 방출되어 비로소 바닐라 향이 난다.

바닐라는 꽃도 워낙 짧게 피고, ... 샤프란 다음으로 비싼 향료라고 한다.

특정곤충에 의해서만 수분이 되기때문에 해당 곤충이 없으면 바닐라 열매가 맺지않는다.

300년동안 바닐라 수분매개자인 벌을 대신할 방법을 찾지못했지만 아프리카의 한농장에서 일하던 '에드몽'이라는 소년이 바닐라 꽃잎을 뒤로 젖혀 자가수정을 방해하는 부분을 대나무가지로 들어올려 수분시키는 방법을 찾아낸뒤로 인공수정이 가능해졌다.

이 인공수정법을 '에드몽의 손짓'이라고 부른다.

 

 

171p

앞으로 기후변화와 지국 온난화가 지속되고 태풍과 지진, 해일과 같은 자연재해가 잦아지면, 마다가스카르의 바닐라 전쟁과 같은 일이 우리나라, 우리 주변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을 거예요. 게다가 그 작물이 우리가 가끔 먹곤 하는 바닐라가 아니라 벼ㅡ 밀과 같은 주식이라면 어떨까요? 아마 이야기는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이 이야기에 너무 공감한다. 자연보호나,,소비지양이나 여튼 모든것을 위해서 우리가 애써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않을까. 멀리 마다가스카르까지 가지않아도 올해 대파가격이 급등하고 온갖 채소들이 비싸지고.. 물론 유통과정에서의 가격상승과 물가상승의 영향도 있겠지만 재배지에서 타격을 받고 그 타격이 지속된다면? 손쓸수없는 지경까지 가게된다면? 단순히 나랑 관련없는 일로 치부할 수 없는것이다.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요소수대란도 마찬가지..내가 이용하는 차가 요소수가 필요하지 않는다고 끝이 아니다. 휘발유나 다른 원료를 수송하는 수송차도 못움직이고 물류차도 못움직이고 결국 나도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다. 그만큼 우리는 밀접하게 연결되어있고 또 그런 연결을 피할 방법도 없다.

 

178p

얼마전에도 수목원에 가서 맡았던 솜사탕향기를 내뿜는 계수나무.

낙엽이 부서지면서 말톨이라는 분자를 방출하는데, 그 향이 꼭 달달한 캐러멜 냄새와 같다. 실제로 말톨은 설탕을 태울때 방출되는 분자이기도 함.

 

194p

식물이 열매를 맺고 씨앗이 번식하는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과정인데, 과연 우리에게 그것을 인위적으로 차단할 권리가 있는 걸까요. 한쪽에서는 은행나무를 자연유산으로 삼고 보존을 위핸 DNA를 채취하는 등 후계나무 육성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또 다른 한편에선 그 나무가 스스로 번식하는 것조차 막고 있는 것입니다. 도시 식물들은 대부분 인간의 요구에 의해 증식되어 식재됩니다. 그만큼 우리가 이에 대한 책임감 또한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한자리에서 뿌리내리고 있는 나무이지만 이들을 살아있는 생물로 여기고 바라본다면 번식 방법의 하나인 열매에서 나는 악취나 낙엽도 너그러이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들에겐 그게 자연스런 삶의 과정이니까요.

 

199p

야채가 일본식 한자어라는 견해가 있긴 하지만 이를 확인할 명확한 근거는 없다. 원예학계에서는 모두 '채소'로 통일하여 사용하는데 '야채'라는 한자어의 야野가 산과 들을 의미하기 때문에 야채는 산에사는 채소, 산나물을 의미한다는 것이기에 요즘은 모두 재배한 식물을 식용해서 '야채'보다는 '채소'가 적확한 용어라고.

또한 우리나라는 채소, 중국은 소채, 일본은 야채, 북한은 남새라고 부르는데 야채 표기해 수출한다면 일본산으로 둔갑될 위험이 있다고. 원예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좀 더 정확한 용어인 채소로 통일하여 사용하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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