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격리된 아이

[도서] 격리된 아이

김소연,윤혜숙,정명섭 공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마더스카페에서 진행한 우리학교 출판사의 <격리된 아이>서평단에 당첨되어 읽게 된 <격리된 아이>는 코로나 바이러스 시대를 사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책이에요.

마스크를 쓰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크게 그려진 표지…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이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상황을 보는 거 같아 더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격리된 아이>는 ‘격리된 아이’, ‘거짓말’, ‘마스크 한 장’의 각각 다른 작가가 집필한 총 3편의 소설을 묶은 책이에요.

각각의 소설이 끝나면 ‘작가의 말’을 통해 작가의 생각을 볼 수 있어요.

‘격리된 아이’는 외국에서 혼자 귀국해서 이제 입주하기 시작한 아파트에서 혼자 자가격리하는 학생의 이야기에 범죄라는 요소를 가미해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시종일관 유지하고 있어요.

저희 큰 아이는 세 편 중에 이 이야기가 가장 인상깊었다고 하더라고요. 학생이 혼자 자가격리하는 모습도 대단하고, 나쁜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내용때문에 소설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 하더라고요.

‘거짓말’은 어떤 단체에 속한 아이가 그 단체를 알리지 않기 위해 거짓말로 동선을 진술하는 이야기에요. 우리가 뉴스에서 봤을 법한 이야기같았어요. 코로나뿐만 아니라 사이비 단체, 가출 청소년 같은 사회적 문제도 생각해보게 했어요.

‘마스크 한 장’은 마스크 한 장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저소득가정의 학생이 주인공인 이야기에요. 한창 마스크 구하기 어려울 때 한 장에 1500원 하는 공적마스크를 사려고 신랑하고 같이 약국앞에서 줄섰던 기억이 나서 전 이 소설이 가장 마음에 남았어요. 지금도 원하는 마스크를 사기 위해서 클릭질을 엄청나게 해야 하지만 예전보다는 저렴한 가격을 마스크를 여러장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해졌어요. 그리고 아직도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분명 적지 않을 것 같아 안타깝고 씁쓸한 마음이 들었어요.

전문가들 중에는 코로나 전과 코로나 이후의 삶으로 구분되고, 코로나 전의 삶으로는 회복되지 않을 거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도 봤어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습격한 지금의 상황을 꾸밈없이, 거침없이 이야기하는 세 편의 소설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저도 앉은 자리에서 순식간에 다 읽었는데, 저희 큰 애도 “한 번 읽어봐” 하고 준 날 다 읽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책 안에 그림은 없지만, 소설의 내용이나 문장들이 막힘없이 술술 읽게 한 거 같아요.

<격리된 아이>는 코로나19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한 번쯤 읽고 같이 이야기나누어 보면 좋을 책이랍니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