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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법

[도서] 누구나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법

백강이 저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3점

세상이 점점 각박해진다고 한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그리고 '정의'가 화제로 떠오르면서 작은 실수까지도 용납하기 힘든 사회로 변해가고 있는 것만 같다. 그 변화가 그렇게 나빠 보이진 않는다. 다만, 그렇게 용서와 이해가 배제된 세상 속에서 우리의 삶은 무엇인가 척박해지는 것을 분명하지 않지만 미세하게 나마 느끼며 살아간다. 이런 사회일 수록 필요한 것은 오히려 '관용'이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책의 내용을 가장 짧게 요약할 수 있는 문장을 찾는다면 위의 말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자신에게 이득이 전혀 없어 보이는 것만 같고 흔히, 호구가 될것만 같은 관용을 작가는 스스로를 위해서 하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얻어지는 장점들을 잘 정리하였다. 관용(용서,이해,사랑)이란 가치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 수 있었다. 책은 총 3 Part로 나누어져 있는데 1.먼저 사랑하기 2.먼저 이해하기 3.조건 없이 관용하기 로 나누어져 있다. Part1은 관용에 대한 설명과 관용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내용이였다. Part2는 이해하기 힘든 사람조차도 어떤 방식으로 이해하면 되는지 가이드와 같은 내용이였다. Part3는 관용이 우리에게 주는 긍정적인 혜택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특히, Part2가 읽으면서 마음에 들었는데 불만족스러운 상황에 놓였을 때, 상대방을 어떤 마음으로 이해해야 할지 잘 알려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하지만 읽으면서 나의 이해와 충돌되는 부분들이 생겨났다. 작가는 이해,용서,사랑에 대한 개념을 관용이라는 한 단어로 묶어 버림으로써 개념의 폭을 넓게 만들었다. 그렇게 단어를 축소시키면서 포괄적이게 만든 개념이 오히려 이해의 범위는 좁아진 느낌을 많이 받았다. (언어의 범위가 이해의 범위에 영향을 미치는 것 처럼) 그래서 관용이라 하기엔 설명이 부족한 상황들과 근거들이 머리 속에 자주 떠올랐다. '관용은 그런거야','사람은 그런거야'하며 주장에 대한 근거가 마무리 되어 아쉬움이 남았다. 분명 "스스로를 위해 관용하라"라는 말은 좋았고 나름의 설득력도 가지지만 마무리가 맺어지지 않은 책 같았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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