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에세이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줄 알았다. 근데 목차를 펴보니 갑분 Q&A? 그리고 저자는 고등학교 졸업 후 파리로 유학 간 디자이너로서 중학교 때 프로젝트 런웨이와 보그걸, 엘르걸, 보그, 인스타일, 엘르, 누메로 등 여러 매체에서 느낀 '역시 유학이 답인가?'를 다시 한번 느끼고 현직자의 이야기를 내가 너무 기대했나 하면서 약간의 실망감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근데 절반을 체 읽기 전에 실망감은 다음 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바뀌고 내 스스로가 노력이 부족했던걸 다시 한번 인지하고 자아성찰했다. 그리고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