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시 한 잔윤동주 등저/배정애 캘리그라피북로그컴퍼니 | 2019년 03월 꽃이 하고픈 말 · 하인리히 하이네새벽녁 숲에서 꺾은 제비꽃이른 아침 그대애개 보내드리리.황혼 무렵 꺾은 장미꽃도저녁에 그대애개 갖다드리리.그대는 아는가.낮에는 진실하고밤에는 사랑해 달라는그 예쁜 꽃들이 하고픈 말을.봄이 오면 날씨가 따땃하니 햇볕 받으며 책을 읽어도 좋은 것 같아요.바쁜 하루에도 짧은 시간을 내서 읽을 수 있는 책은 시집이 제격인 듯 해요.시를 필사하면 시를 더 잘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향긋한 차 한 잔 옆에 두고 시와 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