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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겨님의 폭설 4권 리뷰입니다. 4권이 되면 그래도 한정적인 병원, 병실이라는 공간에서 조금 벗어나려나 싶었는데 전혀요. 병약수를 원체 잘 못 읽기는 했으나 멀티가이드라서 그래도 어느정도 능력수이지 않을까 했는데 별 게 없어서 너무 아쉽네요. 3권에서 그나마 조금 감정을 서술하는 문단들이 많아 흥미롭게 읽었는데 계속 별반 달라지지 못하는 내용과 공간, 대화, 계속 하다가 멈춰버리는 이해하지 못하겠는 수가 너무 지루하고 읽다 말다 하게 만들어요,, 그리고 환익이 서사가 별거 아니게 되는 순간이 서진이는 처음부터 환익이를 좋아한 적이 없었다는 과거 회상을 통해 알게됐네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계속 있었는데 이제야 조금 이해가 가요. 사실 아직도 공수 매력을 전혀 모르겠지만,,, 이왕 여기까지 읽은거 막권까지 다 읽으러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