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하누 작가님의 노 모럴 2권 리뷰입니다. 이 리뷰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사건물 사이에 적당히 섞인 로맨스의 밸런스가 아주 완벽합니다. 섹텐 미쳤다가 마지막에 드디어 고대하던 잤잤시간인데 이집 아주 맛집입니다. 물론 강세헌이 더티토크를 좋아할 줄 몰랐는데 그게 좀 섹시한 더티톸이 아니라 약간 기분 좀 더러워지는 더티토크라 살짝 짜게 식었지만,, 흐린 눈하고 넘겼습죠. 이제 서서히 이야기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어떻게 수한과의 대결에서 이길지 과정이 너무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2권에서 제일 좋았던 한 장면을 꼽자면 아무도 믿지못하던 강세헌이 윤신을 믿고 데려간 곳, 동생을 뿌린 바로 그 강가에서 나눈 대화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서로가 서로의 의지 상대가 될 수 있음을 각인하는 장면같아 제일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