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
답청(踏靑)
성질 급한 사람 말 더듬듯
꽃소식이 자꾸 멈칫거린다
속살 저미는 시린 바람이
차라리 길을 잃고 싶다고 제 발등 찍어대는데
찍을 테면 찍어보라고
밟을 테면 밟아보라고
온 세상에 다투어 봄풀 돋는다.
음력 삼월 삼짇날을 답청절이라 불렀단다.새봄이 찾아옴을 기뻐하며 술과 음식을 준비해서 꽃놀이를 다녔다는 거다.다가오는 4월에는 꼭 꽃놀이를 다녀와야겠다.그림처럼 온몸으로 봄을 느껴봐야지~^^
이응노
답청(踏靑)
성질 급한 사람 말 더듬듯
꽃소식이 자꾸 멈칫거린다
속살 저미는 시린 바람이
차라리 길을 잃고 싶다고 제 발등 찍어대는데
찍을 테면 찍어보라고
밟을 테면 밟아보라고
온 세상에 다투어 봄풀 돋는다.
음력 삼월 삼짇날을 답청절이라 불렀단다.새봄이 찾아옴을 기뻐하며 술과 음식을 준비해서 꽃놀이를 다녔다는 거다.다가오는 4월에는 꼭 꽃놀이를 다녀와야겠다.그림처럼 온몸으로 봄을 느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