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한겨레 기자가 쓴 자전적 소설이다.
기자로서 체험한 소설 속 이야기같은 사건들이 소설이 됐다.
소설을 잘 안 읽는 이유 중 하나는 너무나도 허무맹랑하거나 비현실적인 이야기 전개가 많아서다. 요새는 네이버 웹툰을 즐겨보는데 법원, 검찰, 국회, 경찰 등이 배경으로 나오는 일들을 보면 어이가 없다.
이 사람들이 사회 생활은 해 봤나 의심이 들 정도다. 뭐 예를 들자면 판사가 직접 범인을 잡으러 다닌다느니 그런 식이다.
하지만 이 책은 사실을 기반으로 하고 기자가 체험한 역사를 기반으로 한다. 그런 황당한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