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앞두고 사신의 방문을 기다렸음에도 막상 다가온 죽음을 살짝 미루어보고싶은 할머니의 마음을 귀엽게 잘표현하여 죽음이 그닥 두렵기만하지 않고 사신이 빵의 유혹에 살짝씩 넘어가 주는 여유를 보여주어 함께 가는 것이 즐거울수 까지 있어보여 아이들의 동화가 아닌 노인들의 동화로 읽어지는 책이었다누가나 찰다, 팡도르 등의 낯선 빵이름에 대한 보충설명이 뒤에 저자의 후기에 나오기는 하지만 좀더 알고싶어지는 책이다. 별모양의 팡도르 먹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