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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도서] 모기

티모시 C. 와인가드 저/서종민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이 산(꼭대기)이 아니야!!! 아까 그 산(정상)이었어!!!!"

 

라고 혼자말을 하는 알렉산더 대왕의 뒤로, 무수하게 많은 사상자가 나왔다는 웃픈 이야기인, 알렉산더대왕의 동방 원정기에 유머처럼 나오는 저 말은, 소위 꼰대나이급의 아저씨들은 한번쯤 들어봤던 이야기이지요.

 

그 알렉산더 대왕을 젊은 나이에 비명횡사시킨 원인도, 알고보니, 모기 한 마리 였고...

 

영화, 쥬라기공원인가도 호박(보석)에 갇혀있던 모기의 피속에서 뽑아낸 공룡DNA를 복원시켜서 블라블라...

 

한여름에만 애앵~ 거리면서, 허벅지나 팔뚝 그리고 젖산이 분비되는 피부에는 어김없이 빨대를 쪽쪽 꽂아서, 피를 빨아먹는 참으로 귀찮고 성가신 곤충인 모기는, 요새는, 아예, 사시사철.. 특히, 난방시설이 잘 되어있는 아파트 단지에서는 한겨울에 실내에서 속옷차림으로 있다보니, 겨울에도 모기에게 피를 헌혈하는 풍경을 자주 보게 되지요. 여름은 오히려, 에어컨 때문에 긴팔을 입고 있어서, 오히려 적게 물릴 수도 있고요.

 

인류의 역사의 격변기는, 대개 국가 대 국가 간의 운명을 건 전쟁이나 예전만큼으로 회복되는데 엄청나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자연재해 같은 것이 동반되었을때에 혁명적인 발전 또는 퇴영적인 후퇴가 있기 마련인데.. 단지 그 현상들을 나중에 후세에 역사라는 과목으로 배우게 될때, 그런 사건이 있었다.. 그런 사고가 있었다!!! 라고만 배울것이 아니라, 그 이면의 모습을 같이 배우는 것이 또 다른 흥미를 유발 시킬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 흥미를 유발시키는 곤충이 바로 모기라는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여름만 되면, 모기라는 곤충은, 이 지구상에서 멸종이 되어야만 하고, 또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렇게 되지도 않을 뿐더러, 또, 인류사에 있어서, 모기의 해악과 함께, 모기로 인해서, 역사의 수레바퀴가 약간 비뚤비뚤하게 흘러간 것을 보게되면, 모기라는 곤충의 존재감을 다시보게 되는 계기가 되고, 그렇기 때문에, 밤에 잘 때, 앵앵~ 거리는 모기에 대한 생각이 참으로 복잡미묘해짐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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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