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몇달전 초반 도입부만 읽고 한동안 멈춰두었던 팩트풀니스를 다시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우리가 세상을 오해하고 있는 10가지 이유, 즉 각각의 본능에 대해 장별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읽다보면 내가 얼마나 세상에 대해 일반화하고, 편협한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깨닫게 된다. 특히 오늘 읽은 부분 중 에서는 공포 본능, 부정 본능, 크기 본능이 기억에 남는데 요즘 같은 정보가 넘처나는 시대에 물 밀듯이 밀려드는 강하고 부정적인 정보들로 인해 이런 본능들이 점점 더 발달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또 어떤 본능들이 있는지 궁금하며, 연휴 내에 완독을 목표로 꾸준히 읽어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