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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아이들도 나도 수십번을 읽었던 강아지똥..

특히 둘째 딸은 제목에 강아지가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이 책을 꽤나 좋아했다.

주인공은 바로 똥인데도 말이다...

보잘것 없고 하찮은 똥,, 그것도 강아지똥..

하지만 그 귀여운? 강아지똥은 가치있는 존재이고 싶어한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가치를 찾아 아름다운 민들레꽃을

피우게 되고 강아지똥의 존재는 민들레홀씨를 타고 이곳저곳

뿌려지리라....

 

아이들 그림책인데도 내가 자꾸 손이 가던 책이다.

밤마다 자기 전에 아이들이 각자 두권씩 책을 골라오고 내가

책을 한권 이상 골라 잠들기 전에 읽어주는 우리집 습관!!!!

한동안은 내가 강아지똥을 꼭 손에 쥐어 왔던 기억이 난다.

내가 그만큼 읽고 싶었나보다.

그리고 내 가치를 찾고 싶었나보다.

특별히 잘난거 없어도 나에게도 나만의 가치가 있다고 이 책을

통해 격려받고 싶어나보다.

 

 

강아지똥별...

제목도 특이해서 제목을 보자 우리 아이들 책장 속에 있는 강아지똥이

퍼뜩 생각났는데 아니나다를까 강아지똥의 작가 권정생 선생님의

어른을 위한 동화라고 한다.

나를 위한 책일까?

아니 우리 모두를 위한 책일까?

강아지똥보다 더 따뜻한 격려와 위안을 받을수 있을것 같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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