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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편지와 그림들 1916~1956

박재삼 역/이중섭 저
다빈치 | 2011년 04월

 

 

 

그림 그리는 사람 이중섭을 새롭게 태어나게 한 드라마 [결혼의 여신]을 나는 끝가지 본방사수했다.

아이들 때문에 지쳐 드라마, 아니 티비와 담을 쌓고 있던 나였는데 친정가면 하루종일 시계가 돌아가듯

하루종일 틀어져 있는 티비를 우연히 지나치다가  제목이 [결혼의 여신]인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제목이 뭐 저래?

하며 지나치는데 그래도 흘러나오는 대사들, 음악들 무심결에 듣다 보니 이중섭의 얘기가 나왔다.

드라마에서 왠 이중섭?

이중섭의 그림 얘기가 아니라 깨가 쏟아지고 손발이 오글거릴것 같은 연문戀文의 내용이 나왔다.

뭐지 싶어 티비앞에 앉았다가 재방송 해주는 그 드라마를 시청하게 되었고 그 뒷편부터는 기를 쓰고

본방사수를 했었다. 아이들이 안자고 있는 날은 할수없이 아이들이랑 같이 보기도 했다.

드라마 속에는 중간중간 이 책속의 내용이 나온다. 이 책이 아예 그냥 실물로 나온다.

책 광고는 아닐까?싶을 정도로 사람들 호기심을 끌게 만들고 이 드라마에 심취한 사람이면 한번쯤은

인터넷서점에서 검색을 해봤으리라.....

나도 드라마에 빠진 아줌마 시청자로서 물론 이 책을 검색해봤다.

사야지 사야지.....

이중섭의 그림이 문제가 아니다.

 

 

다음달이 지나면 결혼 8년차에 귀여운 아이 둘을 가진, 남부럽지 않은 결혼생활을 하는것처럼 보이는

우리 가족들..... 하지만 항상 뭔가 하나 빠진듯 하고 애틋한 그 시절이 그립고 드라마에 빠지지 않으면

안될것 같은 (신랑은 요즘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있고.....) 그런 하루하루가 흘러가고 있다.

물론 이렇게 그냥저냥 그럭저럭 살아가는게 인생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중섭과 그의 아내 이남덕 여사와 두 아들이 살아가는 인생은 조금 다른 것 같다.

특별한 인생이 아니라 조금 다른 인생이라고 해야할까?

이중섭이 우리 역사에 중요하고 특별한 인물이라는 점만 빼고 그의 가족사는  그저 평범한

가정집과 같았으리라. 그리고 말 그대로 조금 다른 삶이었으리라.

이중섭이 주고받은 편지속에 그 다른 삶의 열쇠가 숨어있는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받게 되면 나는 그들의 편지를 몰래 훔쳐보는 제 3삼자가 되어 열쇠를 찾으리라..

손발이 오글거리지만 부러워하며 글귀들을 메모해가며 줄을 그어가며 신랑에게 한마디씩 문자를

보내가며 그렇게 내 삶의 작은 발전을 가져오고 싶다.

물론 이중섭이 그린 그림도 함께 보고싶다.

그림으로 표현한 이중섭의 가족을 향한 마음도 말없는 열쇠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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