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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새해 1월 12일 씨삭유치월(새싹유치원)에 안갔다.
뭔가 이유가 있는것 같지만 그냥 가기 싫어서 고집 피우는 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보내려고 우는 딸을 데리고 나갔는데...
요녀석이 버스 앞에서도 꺼이꺼이 거리며 뒤로 뺀다...ㅜㅜ
엄마는 땀 삐질삐질......
결국 다른 친구들 태우러 가는 버스를 망연히 바라보며 딸과 함께 도로 들어와야했다.

bae_sungkyou_01-11

어차피 안 가는 딸.....
그냥 놀아라 싶어 빌려온 DVD를 함께 시청하고(마침 공교롭게 빌려놓은 DVD는
 [인사이드 아웃]이었다-슬픔이가 없으면 안되는거였어!!슬픔이도 우리에겐 꼭 필요한 거였어!!!!) 기분 좋아져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더니 윗그림을 그려왔다.

얼핏 보면 우는 것처럼 보이는 게 자신이고 김을 내뿜으며 씩씩거리고 있는 사람이 엄마인것 같지만......
바뀌었다.
요것이!!!!!!
자기는 속에서 무슨 화가 올라왔는지 씩씩거리고 있고 엄마는 눈물같지만 그게 아니라 땀을 삐질거리고 있는 거다.
그 땀이 바닥에 흥건하다....얼마나 난처해서 땀을 삐질거렸으면.....
모든 걸 다 꿰뚫고 있는 듯한 이 아이의 그림 한 장에 엄마는 웃음도 나오지만 살짝 속았다는 생각도 든다.
게다가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는 운전기사님은 웃고 있지 않은가~~~~
bae_sungkyou_01-19


아~~~~
목요일.....
여러모로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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