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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 안아주기

[도서] 내 남자 안아주기

김선희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내 스스로부터 알기..."

부부생활. 하다보면 아니 육아부터다.

육아를 하다보면 사소한 것부터 부딪힐 일이 너무나도 많다.

아기 재우다 나도 잠들어놓고,

'설거지통에 설거지가 있으면 했어야지!...'부터

인공지능 능가하는 남편으로 만들기 위해? 끝없이 '욱' 화가난다.

아이를 낳고부터는 자연스레 남편이 보이지 않는다.

그저 나와 같이 육아를 하는 도우미쯤...

무의식중에 여길 때가 많다.

여유도 없거니와 나도 초보엄이다보니,

처음부터 전업주부였다면 또 모를 일이었으려나,

사회생활을 해봤기 때문에 더더욱 남편의 고생은 '나도 해봤던거야..'로

무장되어버리고,

'나도 사회생활 했던 사람인데 육아가 훨씬 힘들어..'로

틈새 만큼 열린 마음이 다시 닫히게 된다.

서로가 힘이드니 서로가 보이지 않는다.

자주 그랬던 것은 아니고 가끔 남편에게 쏘아붙이게되고

사소한 일로도 금새 터질것 처럼 반응했다는 것이 남편이 본 나의 모습이었다.

그러다 접한, 내 남자 안아주기.

부부상담을 많이 했던 사람의 조언.

그리고 나와 많이 다르지 않은 그들의 고충, 고민, 힘듦.

남편의 시선으로 책을 읽다보니 그도 그럴것이 상담자 남편들 위주로 글을 써 놓아서 일까

자연스레 남편의 눈이 되었다.

그리고 그 부인들의 행동이 자연스레 나의 모습이 되었다.

상황마다 어느 때의 우리 부부 모습이었고,

오빠도 저렇게 생각할 때가 있었겠구나... 아니었어도

상대의 마음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부부클리닉을 찾는다는 것은 이미 늦은 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나만 모르는 오빠의 고민이 있을수도 있겠다는 마음도 같이...

회사일을 집으로 안 끌이고 밖에서 해결하고 온다는 오빠의 말도 오버랩되었다.

책 속 상담자들은 내 남편이었다.

오로지 남편의 생각으로 보다보니 마음도 아프고 안타까웠다.

그럴수도 있었겠구나....

이 도서 덕분에 잠시 잠깐이나마 남편의 상황을 생각할수 있었다.

아주 작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부분.

나의 고쳐야할 행동들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

신생아적에 비하면 지금 육아는 얼마나 수월한가.

여유로운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그만큼 짬이 나는 만큼 오빠를 배려해야겠다.

적어도 출근, 퇴근 때만이라도 노력해야지.

포근해야 할 집이 들어가기 싫은 집이 되어버리면 안되니까.

얼른 들어가고 싶은 집을 만들어고 싶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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