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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토마토파이

[도서] 체리토마토파이

베로니크 드 뷔르 저/이세진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제목, 그리고 책의 표지를 보았을 때는 동화인가? 아이들 책인가? 싶었다

주위에서(내 주위) 혹은 인스타 팔로우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있었다

단순 호기심. 무슨 책이길래, 무슨 내용이길래? 나도 읽어봐야겠다는 마음에 구매.

책을 덮고 나서는 역시 '동화'였다. 어른 동화. 아니 일기였던가..

내 일기를, 90이 된 나이에 쓴 일기를 미리 훔쳐봤다

크고 작은 에피소드가 있고 깜짝 놀랄 만한 큰 이벤트가 있는것도 아닌...

그렇기에 더욱 닿아왔다고 해야할까?

남편을 먼저 보내고 난 뒤, 소소하게 주민과 이웃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내 미래인듯했다.

주인공 '잔'이 할아버지가 아닌 할머니였기에 와 닿았떤 것까

일기에 드문드문 남편을 떠올리는 할머니의 모습에서 묻어나는 그리움 때문일까

책을 읽은 후 남편의 행동이, 말이 다르게 느껴졌다. 벌써부터 그리워졌다고나 할까...

90살까지 산다면 어떤 느낌일까,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말이 100세 시대지 과연 나는 정말 그 나이까지 살게 될까? 건강하게...?

소소한 일상의 일기였지만, 한편으론 부러웠고 한편으로는 안타까웠다.

어쨌든 내 명대로 다하여 살다가는 것은 부러움이었고

내 주위 혹은 지인들을 잃은 슬픔을 겪고, 지켜보며 산다는 것은 안타까움이었다.

그래도 결국은 '삶'이라는 거.

미리 내다본 것 같아, 지금의 일상이 감사하고 소중해졌다.

이미 지나간 내 추억, 기억, 과거들이 감사하고 소중하듯

가까운 동네책방에 들렀는더 서점지기님이 작가님 인터뷰 번역한 것을 프린트해 주셨다.

다 읽고 이런 인터뷰를 보는것도 책을 이해하는데 있어 좋은 시간이 된다.

요즘 주위에 자꾸 추천하게 되고 선물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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