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에는 올해 12살을 맞이하는 '행복이'푸들과 함께 생활합니다.
울 복이는 넘 사랑스러운데..
장이 예민해서 간식이 바뀌거나 사료가 조금이라도 바뀌거나
물만 바꿔도 배알이를 하는 예민한 뇨자~~~에요..
늘 조심해서 선별한 사료와 간식을 급식하다가
이왕이면 직접 만들어서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지곤
했는데 좋은 기회를 얻어 이렇게 직접 도전하게 되었네요..
초보자도 무조건 성공하는 초간단요리를 20가지 소개하고 있어요.
재료가 생소하기도 한 것도 있고
우와~~ 이걸~~~ 사람도 먹기 힘든 음식을 ㅋㅋ
울 복이에게 잠시 미안해지는 순간이 발생하기도 했어요..
형편에 맞게 구하기 힘든 재료는 패스~~
아직 만들어보진 못했지만
우유껌, 호박수프, 닭가슴살 단호박 말이, 닭가슴살 육포, 연근칩등은
계속 도전하고 싶은 레시피네요.
재료를 생각해서 쉽게 구할수 있고
알러지가 있는 울 복이에게 쉽게 해줄수 있는것은 바로 두부~~~~
이것은 바로 나를 위한 울 복이를 위한 레시피~~
재료도 늘 가정에 있는 재료이기도 하지만 쉽게 만들수 있고
울 복이가 먹어도 탈없어서 좋았던 레시피에요..
고구마꿀빵~~
고구마는 울 복이의 최애간식이죠..
특히 요즘 고구마가 얼마나 달고 맛나던지..
자주 먹어서 체중이 ㅠ.ㅠ
미안하다.... 엄마를 닮게 만들어서...ㅎㅎ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된 것은
락토프리 우유라는 것입니다.
저는 우유를 싫어해요.. 먹으면 꼭 배알이를 해서
울 아이들에게도 우유를 권하지 않았던 상황이여서
울 복이에게는 절대 금지 음식중에 하나였죠.
그런데 락토프리 우유는 유당이 분리된 우유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안돼 못먹어! 가 아니라 먹일수 있는 우유가 있다는 것에서
마음의 문을 좀 더 넓게 열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어요..
두부스테이크...
이것은 우리가 흔히 명절때먹던 그 똥그랑땡..ㅋㅋ
울 복이보다 제가 더 좋아하는 메뉴가 아닌가 싶어요..
만들어서 울 복이는 몇개 못먹었다는 사실~~
모두 나의 뱃속으로..
분명 애견간식레시피인데..
가족들과 함께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정말 밥을 같이 먹는 가족이 된것 같은... 묘한 기분이 드는 시간이였어요..
책 뒷표지에 '세상에서 가장 좋은 레시피는
사랑하는 마음을 듬뿍 담아 만드는 거에요'라는 글귀가 마음에 콕 박히네요..
처음 접하는 애견간식레시피 너무 감사하게 잘 읽고 도움 받았어요..
본포스팅은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업체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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