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쓴다"라는 말이 있다.한 때 이 말이 좋을 때가 있었다.나의 수고를 인정받는 느낌이랄까?그래서 모든 열심이고, 쌓여가는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사람에, 일에, 때론 가족에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도 힘든 내색은 상황을 불편하게 만든다 여겨 하지 않았다.그러다 어느 순간,'애쓴다'라는 말이 거슬리기 시작했다."언제까지 애만 쓰다가 살건대?'나는 이제 애쓰는 삶을 거부한다.사람은 태어나면서 행복할 권리도 갖고 태어난다.내가 열심히, 말그대로 애쓰는 삶을 이어나갔던 이유는 행복하기 위해서였다.그런데 문득 이런 의문이 들었다"나,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