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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엄마 처방전

[도서] 사춘기 엄마 처방전

김미영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서평] 사춘기 엄마 처방전

저자 김미영작가는 20여년 전에 KBS와 기독교 텔레비전에서 구성작가 생활을 하였으며 신문사에서 기자생활을 하였고 출판사에서 기획 일을 계기로 여섯권 정도의 책을 집필하였다고 한다. 이 후 한우리 독서토론논술 교사로 일을 해오다가 현재 브런치 작가로 일하고 있는 엄마다.

현고3과 초6의 아이를 기르는 나는 말그대로 엄마처방전을 얻고자 이 책을 신청했다. 십대의 아이들을 기르며 나 스스로를 다스리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했기 때문이다.

'자녀의 사춘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부모공부' 라는 부제목과

'사춘기 아이로 힘든 부모의 마음을 안아드린다.'는 겉표지의 빨간 글씨 (보통은 중요한 부분에 빨간색으로 쓴다)는 나로 하여금 강한 선택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이 책의 내용은

Part.1 시베리아를 몰고온 집안 분위기

Part. 2 공부 잘하고 착하니까 드러난 나의 잔인함

Part. 3 마냥사랑스러웠던 아이의 어린 시절

Part. 4 내 엄마에게서 깨우친 사춘기 대처 방법

Part. 5 딸아,너를 통해 엄마도 배운게 많아

Part. 6 딸아, 엄마는 네가 이렇게 자라주길 바래

이렇게 총 6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가 직접 경험한 솔직 담백한 이야기가 사실적인 상황과 감정표현으로 쓰여있다.

사춘기의 딸들은 참 비슷하면서도 개개인적으로 강도의 차이가 다른 것 같다. 엄마 역시 그런 자녀와의 전쟁같은 사춘기가 개개인적인 강도가 다르기에 공감이 가기도 하지만 강도에서의 차이점은 저마다 다를 것 같다.

또한, 아이의 성격과 습관 등등의 상황이 다르기에 나에게는 오히려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 책이었다.

엄마인 나로서는 정말 힘들다고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는 내내 큰아이는 나에게 '엄마로서 참 편한 사춘기를 보내주었구나'라고 느꼈다. 아침에 지각을 해도 깨워준적이 없었다. 아니, 깨우지 않았다. 아픈 둘째 아이를 키우다보니 큰아이가 하는 행동이 크게 잘 못 되었다는 생각도 없었고 그저 안쓰러웠다. 오히려 학교가는 것보다 밥을 좀 잘 먹어주었으면 하고 기대했고 잠을 좀 푹 자 주었으면 하고 걱정했었던 시간이 많았다. 그런 문제로 큰아이와의 갈등이 생기면 눈물을 펑펑 쏟으며 기도하러 다니고 봉사활동을 큰아이와 같이 하러 다녔었다. 지금 생각하니 나는 큰아이덕분에 그래도 행복한 사춘기(큰아이의)를 보냈다. 그리고 지금 고3 힘든 오춘기를 보낸다고나 할까?

현재는 둘째 아이의 사춘기가 진행중이다. 책 속의 김미영작가 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써 줄 자신이 없지만...... 또 느린 발달의 아픈 아이라서 건강하게만 자라주기를 바랄 뿐이지만 (평범하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이며 건강이 유지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바램이라는 것을 알기에) 이 책을 통해서 나의 교육관에 대한 확실한 자부심이 생겼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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