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비불패는 그 당시 한국 무협만화의
자존심이자 주축이었다. 열혈강호와 같이.
탄탄한 시나리오와 개성넘치는 다양한 캐릭터,
뛰어난 작화와 박진감 넘치는 연출 등.
여러 측면에서 용비불패는 완성도 높은
뛰어난 작품이었다.
용비불패 그 후 문정후 작가님의 또다른 무협만화가
등장했다는 소식은 무척이나 반가운 일이었다.
칼라판인 웹툰이기에 신선한 느낌의 무협만화를
볼 수 있어 좋았는데, 이렇게 단행본으로 출간까지 되니
소장을 하고 싶은 팬들에게도 아주 좋은 소식이다.
역시나 흑백만화에 버금가는 뛰어난 액션과 연출,
문정후 작가만의 유머코드가 여전히 살아있는
작품이다. 무협만화의 팬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추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