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이후, 작가의 또다른 작품이
등장했다고 해서 주목을 끌었던 시점.
농구와는 전혀 무관한 주제여서 놀랐던 감정과
슬램덩크 인물들과 닮은 얼굴형이 반가웠던 감정이
교차하여 복합적 희열이 일어났던 작품.
일본에서 실존했던 검사 미야모토 무사시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지만 그 인물이 누군지 몰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이 만나는 많은 무사들과의 결투와 결투신,
그 순간 발현되는 심리와 감정의 묘사가 이 작품의 특징이다.
스토리와 작화 모두가 일품인 작품으로
시대가 흘러도 소장가치가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