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강렬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위험한 독서>는 소설가 김경욱님의 다섯 번째 단편집이자 아홉 번째 책입니다. 등단 15년째가 되는 서른여덟에 발표한 작품이니 한창 때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로서는 작가의 작품으로는 처음 읽었습니다.
표제작 ‘위험한 독서’로부터 마지막 ‘황홀한 사춘기’까지 모두 8편의 단편을 담았습니다. 독서치료, 태란(殆亂, terror), 작가수업, 문제풀이 방송, 결혼, 기러기 아빠, 대리모, 기숙학원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저도 책읽기를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