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리 차 앞을 지나는 코끼리 무리를 담은 사진이 눈길을 끌어 고른 책입니다. 아프리카를 다녀온 지도 꽤 되었지만 세렝게티와 응고롱고로 초원을 한가롭게 거닐던 사자, 기린, 얼룩말 등 야생동물의 자태가 눈에 삼삼해서였을 것입니다.
45개국을 20년 이상 몸으로 부딪히다보니 삶의 패턴마저 바꿔 버릴 만큼 아프리카의 문화적 충격이 컸다는 여행작가 나선영님의 아프리카 여행기 <왜, 아프리카>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짐바브웨, 잠비아, 그리고 탄자니아 등을 돌면서 찍은 3천장이 넘는 사진들 가운데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