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를 읽다보면 이해가 안 되는 대목이 너무 많습니다. 인간과 다를 바가 없다는, 아니 인간보다 못한 대목도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인간 누군가의 행태를 신화로 포장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그런 그리스 신화를 만화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문화, 철학, 역사, 과학 등의 지식을 그림과 영상매체로 구성하는 만화작가 김재훈의 <올림포스 연대기>는 그리스 신화의 초기에 해당하는 천지가 구성되고 제우스 등 올림포스 12신이 성립되기까지의 과정을 만화로 구성하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