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고전독서회 모임에서는 제가 추천한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을 읽었습니다. 프로이트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탓에 관심이 많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리스 비극의 본질을 분석한 철학자들은 많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나는 일반적인 의미의 시 창작 기술, 시의 여러 종류, 그들 각각의 본질적 기능들을 논의하고, 시 창작에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플롯 구성의 방법을 설명하고, 시를 이루는 부분들의 수와 성질을 가려내고, 기타 이 연구에 관련된 여러 문제를 취급하려고 한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