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8월에는 고전독서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우한폐렴 사태로 대면 모임이 어려워져서인지 누리망을 통한 모임이 활발해지는 것 같습니다. 누리망에서 모이다보니 지역과 무관하게 모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이 흔쾌하게 동의를 해주셨고, 마침 8월 모임에서 읽기로 한 제레드 다이아먼드의 <총, 균, 쇠>를 가지고 있어서 저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10년전에 읽었지만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읽었습니다. 읽을 책을 제안하신 분이 중점적으로 논의할 주제를 미리 정해서 모임에서는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