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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도서] 지금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게리 해멀 저/방영호 역/강신장 감수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저자는 5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펼친다.

그 다섯가지는 가치, 혁신, 적응성, 열정, 이념이다. 처음에는 이 주제를 가지고 어떻게 지금 경영의 상황을 설명하고 진단하고 올바른 처방을 내릴지 의문이 되었다. 책도 두께가 어느정도 있어서 내용이 간단하지 않을거라는 예상을 했다. 경영학 서적을 주로 읽지는 않지만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서 꾸준히 읽고 있는 편이다. 경영학을 공부해서인지 경영관련 주제도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하기도 하다.

 

게리 해멀에 대해서 이번에 알게 되었다. 처음 접하는 이름이었는데 그는 경영학에서는 유명인이다. 가치라고 하면 측정된 가격과는 달리 내제된 본질적인 중요성의 정도를 나타낸다고 생각하는데, 저자가 말하는 가치는 또다른 의미로 해석되어 있다. 일단은 고귀한 가치를 말하는 것으로 도덕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가치는 경영의 미래를 나타내는 설계도와 같은 것이다. 지속적인 경영을 위해서는 가치는 필수요소가 되었다. 지난 2008년에 시작된 금융위기는 아직도 진행중이고 그들의 도덕적헤이는 국가와 개인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안겨주었다. 지금의 가치는 기업의 감시 시스템과 같이 기업을 죽이기고 살리기도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기업의 부정과 부도덕은 결국에 적발되고 널리 퍼지게 되어서 기업은 그 값을 치루는 결과를 낳게 된다.

 

혁신은 시스템적 혁신을 말한다. 구조화된 혁신으로서 다양한 요소를 제시할수 있지만 으뜸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주 언급되는 사람과 기업이 스티브 잡스의 애플이다. 그의 창조적인 생각과 경영방식은 그가 없는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애플의 주력제품인 아이폰을 보면 디자인과 기능, 모든 것이 창조와 혁신을 보여주는 시제품과 같은 것이다. 이러한 혁신은 관찰에서 시작되어서 실험을 통해 시제품화 되어 결과물이 나온다. 모든 혁신의 과정이기도 하다. 혁신은 여러방면에서 나타낼수 있지만 디자인은 기술과 질이 동등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로 소비자의 선택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아이폰의 또다른 혁신은 소비자를 개발자로 끌어들였다는 점이다.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툴들을 공개하여 어플시장을 형성했다. 애플은 수수료를 통해서 돈을 벌고 개발자는 아이폰 어플을 통해서 돈을 버는 새로운 시장이 나타났다.    

 

다윈은 '종의 기원'에서 강한것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적응하는 것이 살아남는다라는 말을 했다. 변화에 대한 중요성은 살아있는 생물뿐만 아니라 기업에 입장에서도 지속가능한 경영의 필수적인 요소이다.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끊임없이 재창출하는 것이 적응성을 갖추는 일이다.

 

열정은 기업의 대표나 CEO가 가지느 특성중에  하나이다. 기업을 이끌어가는 리더십 또한 열정에서부터 출발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저자는 열정을 설명하기 위해 인간역량 계층이론을 6단계로 나타냈다.

복종-성실-전문성/진취성-창조성-열정이 요소로 크게는 2가지로 나뉘고 진취성 부터는 상급욕구에 속한다. 우리는 대게 성실이나 전문성에서 멈추어 있는데 열정이라는 단계가 얼마나 높은 상위욕구인지를 다시금 느끼게 된다. 난 진취성만 가져도 성공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이념이다. 이념은 아주 무겁게만 느껴지는 단어이다. 예전에 공산주의와 민주주의의 이념에 대결에서 민주주의 승리로 끝나고(아직 북한이 있지만, 성공한 이념은 아니다), 사상과 사상이 이념이라는 테두리안에서 대결을 펼치기도 한다. 한 기업의 경영이념은 위 4가지 요소(가치, 혁신, 적응성, 열정)을 이끄는 배의 방향타이자 목표가 된다. 기업의 존재가치를 경영이념에 표현하므로 다른 요소의 특성을 뒷받침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이념이 되기도 한다.

 

지금 이 시점에서 저자가 위 다섯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는것은 미래를 이끄는 선도기업들에게 주는 메시지와 같은 것이다. 이런 주제를 가지고 기업이 고민하고 개선하면 좋은 결과와 지속경영의 해법을 찾게 될 것이다. 가끔은 이런 이론을 적용하기 위해서 경영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장기적으로 머리아픈 것이 싫어서 샐러리맨으로 살아가는 나 자신에게서 만족을 느끼기도 한다. 다양한 사고와 기법을 꾸준히 배워가면서 기업을 이끈다는 것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할지 생각만 해도 짐작이 간다. 인간역량계층이론에서 최하위 단계인 복종만해도 사는데 별 어려움이 없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서 게리 해멀이라는 사람을 알게 되었고 그의 책에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좋은 책이지만 조금은 따분할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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