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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도서]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헬렌 니어링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저자 헬런 니어링/출판 디자인하우스/발매 2018.08.30.

 

 

자연과 하나 되는 '조화로운 삶'에 뛰어들어야 한다. 먹을거리는 스스로 경작하고, 최소한의 것만으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한다. 매 순간을 명료한 의식과 치열한 각성 속에서 살아야 한다. 자급자족,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 평화주의와 채식주의, 땅에 뿌리를 박는 삶, 문명의 병폐에 물들지 않은 건강하면서도 의미가 충만한 대안적 삶으로 가자.

 

음식은 간단하고 쉬운 방법으로 만든다. 양은 최소로,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는 것이 유일한 비법이다. 건강한 삶을 지켜내는 비결은 바로 "먹는 법이 사는 법"이다.

 

 

먹고사는 데는 적어도 절반 이상 자급자족한다. 돈을 모으지 않는다. 문명화된 현대 사회에서 벗어나 자급자족하며 자연에 해를 끼치지 않고 사는 것, 그리고 많이 가지기보다는 검소하고 단순하게 사는 삶을 실천한다. 하루를 온전히 일에만 바치지 않는다. 최소한의 생계를 위한 시간만 노동에 사용하고, 나머지 시간은 독서와 명상, 여행처럼 자기 자신의 유익을 위해 사용했다. 현대 문명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가능한 손을 이용해 일을 한다. '오늘이 아니면 내일 하지' 식의 방종적 낭만과 게으름을 철저히 경계한다.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 먹고 살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고 이후 시간은 정신을 풍성히 하는데 힘쓰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조리한 콩에서는 새싹이 트지 않는다. 조리는 파괴하는 것이요, 재로 만드는 것이다. 죽은 음식, 화장火裝한 음식이 되는 것이다. 반면 생과일과 생야채는 햇빛으로 익힌 살아있는 음식이다. 우리는 살아 있는 조직으로 구성된 산 음식을 먹어야 한다. 음식물 속의 살아 있는 조직과 인체의 조직 세포가 서로 에너지를 교환하면 건강을 주는 힘이 생긴다."

 

"양념을 많이 진하게 해야 먹을 만한 음식이라면 아예 먹지 않는 게 좋다. 조리한 음식이 소금과 후추를 넣지 않을 경우 심심하다면 재료나 요리법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조리하면서 죽는 것에 생기를 되살리기 위해 첨가하는 것이 소금과 후추이다. 자연에서 얻는 먹을거리에는 몸이 제 기능을 하는 데 필요한 요소가 모두 들어 있다. 원래 향신료는 방부제로 사용하다가 맛을 내는데 쓰이게 되었다."

 

"현대적인 조리 과정 -도정(밀기울 제거), 제분(곱게 갈기), 고운체에 내기리, 표백, 혼합-은 곡물의 생명력을 앗아간다. 빵은 생명력이 가득한 음식이 아니라 변비와 질병, 죽음을 유발하는 원인이다. 곡물의 생명력의 핵심은 싹에 있는데도 그런 요소는 다 제거되어 고운 밀가루로 변해 가게에서 파는 빵의 주재료가 된다. 우리 부부는 빵 대신 갈지 않은 곡물을 통째로 먹는다."

 

 

"나 또한 삶에 큰 고마움을 느끼며 또 죽음이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는 데 큰 고마움을 느낀다. 우리는 누워서 병을 앓으며 무력한 삶을 계속 살아갈 필요가 없다. 요양원에서 이루어지는 긴 사멸의 공포를 느낄 필요도 없다. 우리가 집에 있고 우리 희망을 알릴 수 있으면, 우리는 먹는 것을 멈출 수 있다. 그것은 간단한 일이다. 병구완을 않고 먹는 것을 멈추면, 죽음은 우리 앞에서 두 손을 활짝 버리는 것이다. 스코트의 죽음은 내게 훌륭한 길, 훌륭한 죽음을 보여 주었다. 고통과 억압이 없는 죽음, 여전히 생명의 흐름이 이어지는 것을, 그렇기 때문에 슬픔이 없다."(헬렌 니어링,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보리, 1997, P233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헬렌 니어링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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