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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부자들

[도서] 전원생활 부자들

정성규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전원생활 부자들

/저자 정성규/출판 북씽크/발매 2014.05.07.

 

 

 

삶의 방향을 틀다. '삶의 방점을 어느 방향으로 찍을 것인가'라는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공간의 주어진 위치에 만족하면서 살아가는 소박한 삶을 꿈꾼다. 현재 가진 돈의 양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그것마저 부족하다면 펜션과 캠핑장은 내가 갈 수 있는 길로 개척해 나가야 한다. 테마를 만들고 밑그림을 그리면서 하나씩 헤쳐 나가는 과정이 삶이라는 것을 인식한다. 너무 먼 곳만 바라볼 필요도 없고 지나간 세월들에 억눌려 지낼 필요는 더더욱 없다. 지금 현재, 빚은 절대로 지지 않는 범위에서 '자발적 가난'을 감수하면서 뚜벅뚜벅 자연에 몸을 맡긴 채 자연과 함께 걸어가면 된다. 소박한 삶의 정답은 자연에 있다. 자연 속에 모든 것이 있다. 산으로 들어가자.

 

 

전원주택 30평을 짓기보다는 건축비를 나누어 15평의 살 집을 짓고 2~3개의 자그마한 펜션을 만든다. 인위적으로 만든 야생화 단지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여름 한철 꽃을 피우는가 싶더니 가을부터는 흉물이 되어 버린다. 결국, 돈을 들여서 없애버리게 된다. 자연을 건드리지 않고 그저 자연의 품속으로 숨어들려는 연구를 해야 한다. 말그대로 생태 자연농원이다.

 

꽃잔디는 세력이 좋아서 심은 지 일 년 만 지나도 5배 이상 번진다. 그래서 농촌에서는 꽃잔디를 잡초 예방 차원에서 심는다. 꽃도 오랫동안 피어있어서 아름다운 정원을 연출해 준다. 분홍, 빨강, 하얀색의 꽃잔디가 있다.

 

백일홍과 벌개미취도 꽃이 오래 피어 있으면서, 촘촘하게 심어놓으면 잡초 예방에 그만이다. 빨간 백일홍과 하얀 벌개미취는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다만, 키가 커서 바람에 잘 넘어진다는 단점은 알아야 한다. 보완책으로 하층 꽃인 댑싸리나 음수인 곰취를 심어주면 넘어지니도 않고 하층 잡초도 자라지 않아 일석이조일 것이다.

 

 

고물상에 들러 아이템이 될만한 고물을 하나씩 사서 모은다. 작지만 소소한 돈벌이를 하면서 즐기는 곳으로 가꾼다. 작은 목조주택, 군불을 때는 흙집, 오지의 작은 초가집... 3개 정도 방을 갖춘 작은 펜션을 운영한다. 내 살 집과 펜션 3개를 합쳐봐야 35평 남짓이다. 지인이 찾아와도 프라이버시를 위해 따로 자는 것이 좋고, 펜션으로 작은 돈도 벌 수 있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지적도상 도로가 없는 곳에 현황도로가 있다면 해당 지자체에 도로의 건축에 대한 질의를 해야 한다. 내가 왜 산을 사려고 하는 것인가? 확고한 목적에 맞는 임야를 구입해야 한다. 세컨드 하우스로 집필실로 활용하는 것이 목적이다. 집을 짓는다. 집을 짓지 않는다. 아직은 답이 나오지 않는다. 여러 목적을 두루 충족시켜 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와 맞물려 있는 중요한 문제이다.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려고 산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산에 들어가서 모든 작업을 스스로 즐기면서 한다. 노동하면서 창조적으로 만드는 일을 즐기고자 한다. 본채를 산에 굳이 지을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길은 찾으면 보이게 마련이다. 겨울은 어떻게 보낼 것인가? 두 채의 황토방을 지어서 민박 경영을 해서 얼마나 많은 수익을 창출할 것인가? 내려놓기로, 수행 정진 공부를 위해서 산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하나씩 놓고 생각해 보아야 한다.

 

 

길이 없는 임야를 사라. 주변 시세의 20%도 안 주고 살 것이다. 그리고 길을 개설하라. 보통 임야에는 도로가 없다. 임도가 있다고 덜컹 샀다가는 큰일 난다. 임도를 통해서는 건축 허가를 득하는 것은 아주 어렵다.

 

우리나라도 곧 유럽처럼 '오지가 대세이다'라는 말이 나올 것이다. 이에 오지에 부자들의 별장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걸 아시는가? 미래를 안다면 아직은 땅값이 싼 오지의 임야에 눈을 돌리자. 100년 동안은 변함없이 이어질 아이템이 전원주택과 펜션 캠핑장일 것이다. 임야 구입 시 반드시 나의 잣대가 아닌 소비자(전원생활 과 펜션)의 눈으로 봐야 한다.

 

 

 

 

전원생활 부자들(정성규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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