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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외롭다면 잘되고 있는 것이다

[도서] 지금 외롭다면 잘되고 있는 것이다

한상복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외로움 속으로 걸어 들어가야 비로소 도약할 수 있다

by 박용범 독서작가(2021) ybphia@naver.com

 

 

외로움 속으로 걸어 들어가야 비로소 도약할 수 있다. 자기만의 시간을 늘려가는 연습을 통해 외로움을 절망의 시간이 아닌, 희망의 기회이자 위대한 가능성을 발효시키는 시간으로 만들어갈 수 있다. 사람들은 하고 싶은 것과 되고 싶은 것을 잘 구별하지 못한다. 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은 것으로 착각하며 살아들간다. 남을 따라 해서는 결코 위대해질 수 없으며 그를 능가할 수 없다. 사람은 자기 스스로를 닮아야 하고 최고 능력을 발휘하고 자기 방식으로 성공하는 것이다.

외로움은 변화의 용광로일 가능성이 높다.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삶의 길이 갈라질 테니까. 변화는 나 아닌 누군가가 되려고 할 때가 아니라, 나 스스로가 되려고 할 때에야 비로소 시작되는 것일 게다. 그러니깐 혼자 있을 수 있는 능력은 변화가 필요할 때 그 가치를 제대로 발휘하는 자질이기도 하다. 혼자만의 여행을 두 글자로 줄이면 '감동'이다. 감동은 곧 변화로 이어지게 되어 있다. 고민이 생기면 무작정 거리를 걷는다. 혼자 그 문제를 사고할 시간을 가질 때 비로소 그 문제의 답은 찾는다.

 

 

P8~9

우리 삶에서 절대 피할 수 없는 세 가지. 죽음과 세금, 그리고 외로움이다. 외로움은 대개 부정적인 단어로 쓰인다. '혼자'라고 하면 연상되는 낱말들이 있다. 불안, 위축, 고립, 단절, 슬픔, 무기력, 우울, 패배, 나락, 공포, 몰락, 고통, 절망 등. 그런데 외로움은 두 갈래 길로 나뉜다. 하나는 론리니스(Loneliness)이고, 또 하나는 솔리튜드(Solititude)이다. 하버드 대학 철학과 교수 폴틸리히는 둘의 차이를 이렇게 분류했다. "혼자 있는 '고통'을 표현하는 말은 론리니스이고, 혼자 있는 '즐거움'을 표현하는 말은 솔리튜드이다."

 

 

P32~33

혼자서 잘 지내보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컴퓨터나 휴대폰 없이 혼자 뭔가를 해보려는 시도도 한 적 없었다. 늘 무리의 일부가 되려고 했으며, 무리 속에서는 자기라는 존재를 잊으려고만 했다. 행여 무리로부터 소외될까 봐 남들 눈치를 기민하게 살폈다. 그는 생각해냈다. 지금 이렇게 외로운 것은 남의 기대에 맞춰 사느라 너무 바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나를 위해 살지 못해서, 내 삶의 중심에 내가 없기 때문에, 하루를 바삐 살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보면, 그날 분량만큼의 희망과 포부가 손가락 사이로 모래알 빠져나가듯 허무하게 사라졌음을 발견하곤 했다.

 

 

P323

그렇지만 행복감을 더 많이, 자주 느끼게 스스로를 훈련할 수는 없다. 시작은, 스스로 외로움 속으로 들어가 외로움을 동력으로 삼는 것이다. 외로움은 일종의 수행이다. 외로움이 감각을 단련시켜준다. 뼈저리게 외로워봐야 사람 귀한 줄 알게 된다.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것이 본격적인 출발점이다.

 

 

인생은 엄밀하게 보면 혼자 가는 것이다. 외로움은 그래서 '모든 태어난 자의 숙명'이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삶의 순간들을 어떤 것으로 채울 것인가 하는 각자의 선택뿐이다.

스피노자라는 철학자가 있어요. 교회가 절대 권력이던 시절에 파문을 당했지요. 파문은 사실상 추방이나 다름없는 혹독한 벌이었어요. 가족과 인연이 끊기고 친구들은 외면을 했으니 얼마나 외로웠겠어요. 그런 스피노자가 남긴 말이 있어요. '고통스러운 감정은 우리가 그것을 명확하게 묘사하는 바로 그 순간에 고통이기를 멈춘다'는 것이죠.

 

 

 

 

 

지금 외롭다면 잘되고 있는 것이다(한상복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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