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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골든타임

[도서] 부의 골든타임

박종훈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코로나19 이후 연준이 양적완화로 인플레이션을 조장하다

박용범 독서작가(2022)

 

 

P34

부채 사이클 2단계인 버블 단계의 가장 큰 특징은 강한 자기 강화적 특성이 나타나 자산 가격을 견인한다는 점이다. 버블 단계에 들어서서 자산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면 너도나도 자산 투자에 나서면서 자산 투자 수익률은 더욱 높아진다. 그런데 자산 가격이 오르게 되면 담보 가치가 올라가 더 많은 돈을 빌릴 수 있게 되고, 이에 따라 더 많은 돈을 투자하는 '자기 강화 현상'이 나타난다. 이렇게 빚을 내어 너도나도 각종 투자에 나서면 자산 가격은 더욱 오르게 된다. 이는 더욱 부유해진 듯한 느낌을 주어 돈을 더 쓰게 하는 '순자산효과'를 일으킨다

 

P160

문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연준이 또다시 무제한 양적완화에 나서면서 이 같은 현상이 더욱 심화됐다는 점이다. 이미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양적완화만 하면 주가가 급등한다는 학습 효과가 생겼기 때문에 미국의 주가는 20203월 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 선언과 동시에 급반등했다. 양적완화로 풀린 돈은 좀처럼 중산층에 가지 않고 금융회사를 맴돌며 일부 부유층이 집중적으로 보유한 주식과 부동산 같은 자산 가격을 끌어올리는 역할만 하고 있다. 지금처럼 양적완화의 혜택이 중산층에게 돌아가지 않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의 괴리는 더욱 확대될 수밖에 없다

 

저자는 지금까지 세계 경제는 대체로 8~12년을 주기로 부채 사이클을 겪으며 성장해왔다고 이야기한다. 경기 사이클을 만들고 증폭시키는 핵심은 바로 부채이기 때문에 경기 사이클을 부채 사이클이라고 부른다.

연준의 양적완화로도 막을 수 없는 주요 변수를 살펴보자. 먼저 장기간 유지된 제로금리와 양적완화로 인해 생긴 실물과 주가 사이의 괴리이다. 쉽게 말하면 자산 가격만 끌어올리고 실물경제 회복이 뒤따르지 않아 생기는 실물과 자산 사이 심각한 격차로 경제는 위협받을 것이라고 말한다. 양적완화의 심각한 부작용으로 확대되는 빈부격차로 실물경제 회복은 무한히 지연되고 사회적 갈등은 심화될 것이라 말한다. 최근 IT 혁명은 코로나19의 발생으로 인해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빅테크 기업의 독주가 심화되는 동시에 구산업의 시장을 뺏고만 있다는 사실이 큰 문제로 다가온다. 이외에도 오일 전쟁, 양적완화가 미치는 신흥국 경제의 영향, 중국 경제 버블, 유로화의 역할 등을 꼽을 수 있겠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위기 이후 연준과 미국 정부는 고통스러운 디레버리징 과정을 생략하고 끝없는 부양책으로 세계 경제를 큰 버블로 이끌어가고 있다. 연준의 시도가 성공한다면 우리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불황의 고통을 최소화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꿈꿀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연준이 인위적으로 부풀린 버블까지 더해져서 버블이 붕괴될 때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쏟아져 나온 각종 경기부양책이 자산 가격만 끌어올릴 뿐 실물경제는 회복시키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 성장률 하락과 함께 실업률이 악화되고 빈부격차가 더욱 심화되면서 시장 전체의 수요가 감소하고 투자가 줄어드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질 수 있다. 코로나 불안과 공포가 사라지면 폭발적으로 소비가 증가하게 되고 과도한 인플레이션으로 반전 가능성이 있다. 유가는 고유가 사이클에 진입하게 되고 인플레이션과 맞물리면서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진다.

 

P169

이처럼 몇몇 빅테크 기업만 독주하고 있는 미국에서 경제 전체의 성장률이 높아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구나 구산업에서 파괴되고 있는 양질의 일자리 숭 비해 빅테크 기업이 제공하는 양질의 일자리 수는 지극히 적기 때문에 빅테크 기업의 독주는 산업구조뿐만 아니라 가계소득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P270

강세장의 주도주는 항상 예상보다 훨씬 많이 오르기 때문에 너무 빨리 이익을 실현할 필요는 없다. 다만 패러다임의 변화나 시스템적인 위기 또는 원인 불명의 급락은 경계해야 한다. 특히 원인 불명의 급락은 그야말로 살 만한 사람은 다 사서 작은 충격에도 주가가 흔들리는 단계가 됐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P274

중국의 성장세만 믿고 주가지수 인덱스펀드에 가입하는 것은 중국의 성장 가실을 고스란히 누릴 방법으로 보기 어렵다. 그래서 중국에 투자하려면 시장수익률을 뛰어넘는 좋은 액티브 펀드에 가입하거나 직접 유망한 기업을 골라 투자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부의 골든타임(박종훈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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