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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천재 게으른 뇌를 깨워라

[도서] 기억력 천재 게으른 뇌를 깨워라

개러스 무어 저/윤동준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집중과 반복이 기억을 만들어낸다

공부자 박용범 독서작가

 

정보를 머릿속에 이미지로 저장하면 정보에 대한 이해력도 향상된다. 뇌과학자 존 메디나는 "정보를 들으면 사흘 후에 10%만 기억하지만 여기에 그림을 보태면 65%를 기억한다"라고 말했다. 기억은 우리 존재를 이루는 중요한 부분이다. 기억력이 없다면 내가 누구인지,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도 알 수 없다. 과거를 기억할 수도, 미래를 계획할 수도 없고 일관된 생각을 유지할 수도 없다. 이렇듯 기억력은 존재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다.

단기 기억은 머릿속에서 일시적으로 들어온 정보를 말한다. 이 단기 기억은 장기 기억으로 옮겨 놓지 않으면 곧바로 잊어버린다. 예를 들어 누군가 이메일 주소를 알려줬는데 이를 20초 뒤에 잊어버린다면 이는 단기 기억에만 저장되었기 때문이다.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그리고 운전하기 같은 행위를 처음 배울 때는 상당한 집중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계속 반복할수록 요구되는 집중력의 크기는 작아진다. 절차 기억은 의식적으로 주의를 집중하지 않아도 어떤 특정한 행위를 반복할 수 있게 해준다. 이처럼 절차 기억은 반복된 행위로 오랜 기간 단련되는 기억법이다.

 

자주 기억할수록 기억력이 좋아진다. 기억력은 한순간의 노력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만약 전화번호 몇 개를 외웠다면 나중에 스스로 다시 시험해야 한다. 하루가 지난 후 성공적으로 모두 적을 수 있는가? 다음 주나 다음 달에도 가능하겠는가? 정기적으로 떠올려보고 다시 암기하는 행위는 기억을 확고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기억을 강화하기 위해 무언가를 하지 않는다면 외운 보람도 없이 사라져 버릴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요령은 원래 배웠던 정보의 내용을 더 짧은 형태로 요약해 반복하는 것이다. 반복이 암기의 핵심이다. 반복을 통해 기억력은 강화되고 생명력을 얻는다. 간격을 두고 암기하고 싶은 내용을 반복한다. 기억한 것을 반복해서 상기하면 기억이 더 강해진다. 무언가를 새로이 배울 때 한 시간, 몇 시간, 하루, 일주일, 심지어 한 달 후에라도 다시 그것을 반복해 주면 오래 기억에 남는다. 그러나 한 번 본 내용을 다시 반복해서 보는 것은 선뜻 내키는 일은 아니다. 첫 번째 볼 때는 자세히 깊이 있게 살펴보고, 나중에 다시 볼 때는 그저 기억을 되살리는 차원에서 가볍게 훑는다. 특히 기억나지 않는 부분만 다시 반복하는 것도 방법이다.

 

수동적으로 읽거나 듣는 것은 특별히 뇌가 신경 쓸 필요가 없지만, 필기를 하게 되면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일 수밖에 없다. 방대한 내용에서 중요한 점을 찾아내는 데는 정신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과정에서 뇌는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장기 기억으로 옮기도록 자극받는다. 여러 정보를 모으고 그것들을 전체적으로 요약해서 다시 쓰려면 사람의 뇌는 원래 내용에 주의를 기울이고, 충분히 배우고 기억해서 그것을 더 간결하게 반복할 수 있어야 한다. 새로운 형태로 내용을 다시 표현할 수 있도록 완전히 이해해야 가능하다. 이 모든 단계는 기억력에 도움을 주는 두 가지 요소인 '집중과 반복'을 해 추가적인 관련 기억을 만들어낸다.

자신이 한 번에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 있다고 믿을지도 모르겠지만, 모든 인간은 한 번에 한 가지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다. 만약 한 가지 이상의 일을 동시에 하려고 한다면, 사실은 이 일 저 일 사이에서 재빨리 주의를 바꿀 뿐이다. 이때는 두 가지 일 모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결국 뇌는 떨어진 주의력만큼 두 가지 일이 자신에게 중요하지 않다고 평가해 기억에 남기지 않게 된다. 무언가를 기억하고 싶다면,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라. 여러 가지 활동에 주의를 분산시키지 않아야 한다. TV를 보면서 공부해서는 안 되는 것처럼 말이다.

 

인간의 두뇌는 각각의 행위와 관련된 부위가 사용된다. 그렇기 때문에 기억하고 싶은 대상을 살펴볼 때 활성화되는 두뇌 부위가 많을수록 더 기억하기 쉬워진다. 두뇌가 활성화되면서 더 집중하게 할 뿐만 아니라 기억을 저장하게 하는 것이다. 단지 소리 내어 읽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 더 많은 두뇌 회로를 사용해서 집중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새로운 기억법을 배울 때, 절차 기억은 의식적으로 기억들을 다시 떠올리려고 애쓰지 않아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안다. 이를 위해 뇌를 충분히 쉬게 해줘야 한다. 머릿속이 복잡하고 피곤하다면 평소에 잘 기억하던 것들도 까먹게 마련이다. 뇌에 휴식을 준다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기억이 갑자기 떠오르기도 한다. 우리는 뇌는 잠을 자는 동안 낮에 배웠던 것을 처리한다. 오랫동안 연습하면서 더 많이 배울 수도 있지만 효율은 떨어진다. 뇌는 수면을 통해 배운 것들을 처리할 시간을 갖는다. 더불어 새로 들어온 정보를 정리하면서 관련 능력을 키운다.

 

 

 

《기억력 천재 게으른 뇌를 깨워라(개러스 무어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하면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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