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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이 작가의 첫번째 책 [첫사랑]

 

 

 

잔잔한 첫사랑 이야기~~~ 정말 이금이님의 글실력이 그대로 맛을 살려낸 첫사랑 이야기이다. 첫사랑에 빠진 동재의 가슴 아림 이야기들. 동재의 부모님의 이혼과 함께 그리고 새엄마의 입성, 여동생이 생기는 등의 여러가지 갈등 상황들과 함께 동재의 첫사랑도 찾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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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은 어떤 사랑을 하게 될까?

 

두번째 책은 [우리 반 인터넷 소설가]

 

실제 작가의 딸아이가 겪었던 어떤  아이에 대해 고등학교 다닐때 들었던 그 이야기를 모티브로 쓴 것이라고 한다. 사실과 거짓? 과연 어떤 것이 사실이고 거짓일까? 그리고 한참 호기심이 많은 고등학교 여자아이들의 반응을 잘 끌어내고 있다. 그리고 표지 그림은 작가의 딸이 직접 그렸다고 한다. 그림이 봄이라는 아이를 아주 잘 담아내고 있다. 그런데 왠지 표지를 보면서 나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ㅎㅎ

 

 

 

 

세번째 이금이작가의 신간 [사료를 드립니다]

 

  
 

 

이 책은 단편 동화들을 모아서 만든 책이다. 

 

이 책에는 [사료를 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4개의 동화가 더 들어있는데

그 4개의 동화는 [조폭 모녀], [건조 주의보], [몰래카메라],[ 이상한 숙제]였다.

나는 그 중에서 제목에 들어간 [사료를 드립니다]에 대해서  쓰겠다.

[사료를 드립니다]의 줄거리는 이렇다.

주인공인 장우는 캐나다에 유학을 가게 되어

자신이 원래 기르던 개인 장군이를 김성달이라는 사람에게 주고 캐나다로 간다.

그런데 캐나다 유학 중 할머니가 치매에 걸리셔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다.

네 달 만에 한국에 돌아온 장우는 장군이를 보고 싶어 하지만

할머니를 돌보느라 바쁜 엄마와 회사에 출근해야하는 아빠는

장우를 장군이에게 데려다주지 않는다.

결국 장우는 캐나다에서 사온 선물을 들고 혼자 장군이에게 가보게 되고

장군이가 없자 다시 돌아오고 다시 장군이를 찾으려고 하는 줄거리이다.

원래는 이거 말고도 조금 더 있지만 여기까지만 쓰겠다.

 

나는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들이 불쌍하다고 생각했고

차사고의 피해자가 나쁘다는 생각도 했다.

첫번째 이유는 아직 중학교도 안 들어간 아이들인데

아빠가 감옥에 가서 자기들하고 장군이하고만 생활해서 그렇고

두번째 이유는 김성달 씨가 부인이 없는대다가

아이들도 어린데 만약 그 사실을 몰랐으면 이런 생각을 안 해도

알았으면 진짜 돈만 밝히는 사람이고 나쁜 사람인 것이다.

 

나 같았으면 차 사고가 났을 때 별로 심하지 않은 사고면 내가 다 해결을 하고

심한 사고였으면 김성달 씨에게 반만, 그것도 나눠서 물어내라고 했을 것이다.

물론 김성달 씨의 사정을 몰랐으면 그러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또 내가 김성달 씨였다면 피해자에게 무릎을 꿇고서라도 빌었을 것이다.

부인도 없고 아이들도 어려서 혼자서 돌보지도 못 하는데

동네 사람들이 매우 착해서 아이들을 돌봐주면 몰라도

아이들끼리만 있으면 위험한 일을 당할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또 자기네들끼리 있으면 아빠 생각이 나는 게 당연한 게 아닌가.

근데 부인은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

만약 부인이 이혼했다면 부인에게 아이들을 잠깐 맡기면 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사별했다면 정말 슬플 것 같다.

 

이 책은 감동적이고 교훈적인 얘기들이 참 많이 들어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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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륜이 쌓인 이금이 작가답게 이야기가 쉬우면서도 술술 읽힌다.  첫번째 이야기 '조폭 모녀'는 같은 엄마로서 공감이 되는 내용이였다.

 나역시 조폭적인 요소가 있지만 딸아이를 보며 가끔 나도 하는 말이다. '너 조폭아니야?' 대부분은 약자에게 강하다. 나역시 우리 아이들에게 그렇고 큰아이 역시 작은 아이에게 강자임을 알수 있다.  작은아이가 큰 아이에게서 눌린다 싶을 때가 종종 있다. 조금 전만 해도 두 아이가 한판 승부를 가르고 조용해졌다. 이제 아이들 머리가 커가니 서서히 자신의 힘을 과시하려는 모습을 볼수있다. 물론 조폭 모녀에서 말하는 내용은 내 이야기와는 다르다. 단지 난 생각나는 부분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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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진솔한 이야기꾼으로 불리는 이금이 작가의 책들을 만나면 만날때마다 내 마음속에 묻어두었던 앙금들이 사르르 사라지는 듯 하다. 누군가에게 말하지 못했던, 그리고 답답했던 부분들을 차곡 차곡 쌓아두기만 했다가 그것들이 사르르 사라져버리는 그 느낌. 동화작가들이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역할이 아닌가 싶다.

 

요즘같이 아이들 폭력 문제로 극성을 앓고 있는 이 시대에 아이들에게 가슴에 웅어리진 아픔을 풀어버리고 따사로움으로 세상을  그리고 자신을 바라볼수 있는 좋은 시간이 제공해줄 이금이 작가의 따사로운 책들. 더 이상 아이들이 아프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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