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반걸음만 앞서가라

[도서] 반걸음만 앞서가라

강상중 저/오근영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반걸음 앞서 가라>는 정치학자 강상중이 제안하는 리더십 파워 일곱 가지를 담고 있습니다.

책의 서두에 나오는 막스 베버의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지 않으면 가능한 일도 성취하지 못한다’는 말부터 마음을 다잡게 합니다.

이제는 고인이 되신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대담을 토대로 리더가 가져야 할 모습을 일본의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집필했다고 합니다.(9-10)

또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이 보여준 리더십의 진수를 일본의 리더들에게 전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부터 리더십에 관한 힌트를 얻었는데 그것은 사람들의 ‘반걸음 앞’을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반걸음 앞은 이 책의 최대 화두입니다.

“나는 민중의 반걸음 앞을 걷는다”는 말에서 비롯된 이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리더십이 갖는 핵심입니다.

“절대로 국민의 손을 놓지 않고 국민이 따라오지 않으면 ‘반걸음’ 물러서서 그들 안으로 들어가 이해해 줄 때까지 설득하고,

동의를 얻으면 다시 ‘반걸음’ 앞을 걸어간다” 는 것입니다.

영웅적인 리더가 아닌 현실적인 리더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기업조직을 예로 들고 있고, 정치적으로 설명을 합니다.

 

사실 고인이 되었지만 전 대통령을 '선생'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해 내심 불편했습니다.

왜 그런 표현을 쓸까?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것은 존경한다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한 평생을 민주화 위해 살았고 그 노력은 결국 노벨 평화상을 수상 하는 것으로 열매를 맺엇으니까요.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리더십은 선견력, 목표 설정력, 동원력, 의사소통 능력, 매니지먼트 역량, 판단력, 결단력입니다.

 

아직 나이가 나이인지라 정치적인 이슈나 김대중 전 대통령에 관한 민주화 운동 등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러나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국민들의 지지를 받은 것이나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것 등은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는 어느 한 사람의 변화로만 되는 세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리더십이 갖는 의미는 아주 큽니다.

리더십은 영향력으로 나타납니다.

 

본서 <반걸음만 앞서가라>는 정치학자의 눈으로 본 고 김대중 대통령의 리더십 이야기입니다.

시대를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많은 가르침을 준 책이었습니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YBLOGWEB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