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미술관에 간 화학자>의 후속편으로 전작을 흥미롭게 읽어서 두 번째 이야기도 출간되었다는 것을 알자마자 바로 구매했다. 이전 책과 비슷한 흐름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신선한 면은 다소 약하지만 여전히 화학의 세계와 회화의 세계가 융합되어 글로 쓰여졌다는 것은 흥미롭다. 내가 알지 못한 그림들도 많이 등장했고, 화가들의 의외의 면모, 알지 못했던 그림 속의 얽힌 이야기, 화학 재료가 그림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살펴 볼 수 있는 책이다. 당시 예술가들이 화학 안료에 대해서 좀 더 잘 알았더라면 지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