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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함문화론

[도서] 불함문화론

최남선 저/정재승,이주현 역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육당의 불함문화론이 알기쉬운 우리말로 새롭게 번역되어 나온 것은 늦었지만 매우 다행스런 일이다. 반도사관과 분단현실에 매몰돼 부여, 고구려, 발해를 비롯한 우리 고대문화가 자리했던 만주와 요동지역마저 우리와 관계없는 남의 문화 역사로 주장하는 일부 우리 역사학자들이 등장하고 있는 작금의 우리 역사 현실에서, 우리 민족문화와 동이족문화의 근원으로써, 그리고 3대 세계문화(서양, 중국, 불함)의 한 축으로써 당당히 불함문화를 주장하고 있는 육당을 우리는 새롭게 조명해보지 않으면 안된다. 친일문제로 그의 모든 것을 폄하, 폐기하기 보다는 그의 공과, 옥석을 가려 거둘 것은 거두어 우리 민족문화의 끊어진 부분을 이어주고 풍부하게 해야 할 것이다. 그의 불함문화론은 우리가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할, 잃어버린 우리의 원형질을 본격적으로 밝힌 책이다. 사족이라면, 발음이 비슷한 지명들을 모두 불함과 관련시키는 시도는 앞으로 많은 학문적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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