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블로그

저자가 알려 준 교토의 비밀장소들을 가고 싶어진다.

참담하면서도 가슴 뭉클하며, 비정함과 잔혹함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과 사랑, 인류애는 다 읽고 내려놓았던 책을 다시금 손에 들게 한다. 반복하고픈 문장을 되뇌어 본다. "아침에 깨어나면 그것만으로도 그날은 좋은 날이다."

어쨌든 결론은 연습이다. 문장을 잘 쓰려면 좋은 문장을 많이 보고 꾸준히 연습하고 고치고 다듬는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방향성 없이 막무가내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책에 나온 10가지 스킬을 잘 기억하며 한다면 글을 다듬고 발전 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책 속에 있는 그림들이 표지의 이미지만큼 무겁고 어둡다. 신들과 영웅들의 욕망이 부각된다.

인생의 모든 순간이 결국은 "하나님의 때"가 되는 이야기. 따뜻한 일러스트와 캘리그라피가 더욱 돋보이는 책입니다.

이천 년 훨씬 넘은 시대에 살았던 한 유학자의 사상을 지금, 현재 2019년도 6월에 가르침을 받는다니 뭐라 설명 할 수 없는 신기하고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 

(50명, 예스 포인트 1,000원 / 포인트 지급일 : 6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