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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log.yes24.com/document/12594755


올빼미 눈의 여자

박해로 저
네오픽션 | 2020년 06월


신청 기간 : 614일 까지

모집 인원 : 5

발표 : 615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 신청 전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섬뜩한 모녀를 둘러싼 충격적인 서사와 소름 끼치는 미스터리

여기, 모두가 경악하는 바이러스가 떠돌고 있다


주인공 기성은 있으나 없으나 표 안 나는 평범한 하급 공무원이다. 민원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감내하며 하루하루를 파김치가 되어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드디어 기성이 손꼽아 기다리던 닷새 동안의 연수원 교육일이 다가오자 섭주로 향한다. 그곳에서는 3년 전, 공무원 신임교육을 함께 받았던 준오를 우연히 만났는데, 반가운 나머지 첫날 술자리를 갖고 그간의 회포를 푼다. 사회생활을 하며 겪은 여러 애로 사항을 공유하며 둘은 취해간다. 술집과 노래방을 전전한 둘은 모텔에서 하룻밤을 묵는다. 다음 날 깨어난 기성은 그 전날 일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고 몸에 이상 신호를 느끼는데…….


한편, 기성은 준오와의 술자리에서 만났던 주리와 희한한 일로 엮이면서 그녀의 딸 연진과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연진이 자신의 대학 동창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워한다. 다음 날, 기성은 주리와 연진 모녀의 집으로 초대를 받는다. 정원 안의 활짝 펼쳐진 검정색 우산들과 옥상에서 발코니까지 낚싯줄에 매여서 휘청이는 독수리 연이 인상적인 이층집. 괴이한 분위기가 풍기는 집 안으로 들어가자 기성은 [변강쇠전] 등 에로 시리즈물을 비롯한 수많은 비디오테이프가 전시된 진열장에 시선이 머문다. 주리는 자신이 분장과 의상을 담당하는 유명한 영화인이었다고 밝히며 2층 의상 방으로 기성을 데려간다. “곤룡포 한번 입어봐. 아무나 입을 수 있는 거 아니야. 왕이 될 상이라 특별히 해주는 거야…….” 주리는 이런 수상쩍고 기이한 말을 던지고, 기성은 홀리듯 욕망을 발산하게 되는데…….


“얼굴 위로 떨어진 차가운 물에 기성은 눈을 떴다. 꿈속에서처럼 현실에서도 여러 손이 그를 일으켜 세웠다. 전신 거울에 분장이 끝난 그의 모습이 비쳤다. 30분 사이에 그는 머리에 익선관을 쓰고 몸에는 곤룡포를 입은 왕이 되어 있었다. 턱에는 진짜 같은 수염이 붙어 있었다.”(181~18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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