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멋진 제목이다. 밤의 여행자들이라... 국내소설을 읽지 않은 지 아주 오래됐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이 책을 보고 한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침 출퇴근 시간이 너무 무료해사 뭘 할까 고민 중이었던 참이다. 이북이나 읽어볼까 싶어 몇 권의 책을 담으며 밤의 여행자들도 함께 담았다. 담은 지는 한참돢는데 이제야 열어 읽었다. 참신하고 재밌었다. 그래, 이 맛에 한국소설을 읽는 것이었지. 잠시 잊었다. 이 재미닌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