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녹즙 배달원 강정민

[도서] 녹즙 배달원 강정민

김현진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기대 없이 보았다가 쑤욱 빠져들어 하루만에 후루룩 읽어낸 책. 읽다가 멈춘 문장들이 참 많았는데 하나도 적어두지 못해 아쉽다. 우리나라에서 어린 여성이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고충이 잘 그려져 있다.

녹즙 판매원인 그녀를 보고 누구나 하는 말, "젊은 사람이 왜 이런 일 해요?"라는 말. 이런 일은 무엇일까. 엄연히 존재하는 일이고 세상이 필요로 하는 일인데, 그럼 이런 일을 해도 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여기 나오는 찌질한 남성들이 실제로도 존재할것을 생각하니 소름끼친다. 바로 얼마 전 있었던 신당역 여성 역무원 살인사건 생각도 나면서...

알코올로 겨우 버텨내던 정민이 마지막에 모든 술을 다 쏟아버리는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그녀를 응원했다. 이제는 절친한 민주도, 그림자처럼 함께 해주었던 준희도 없지만, 잘 이겨낼 것이라 생각한다.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