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9
집에는 존재하는 아픔과 슬픔
그리고 일상적인 일들이 나를 옥죄어 왔다
그게 끝이 아닌 란걸 알면서도
투정인 걸 알면서도
급작스럽게 마주한 거울 속 내 표정은 생각보다 화가 많이 나있더라고
억지로 웃어보려 입고리를 광대 쪽으로 살짝 끌어 당겼다
동백 꽃 필 무렵 그리고 내 삶이 시작될 무렵이었다
첫 사랑이었다
an usual 언유주얼 (계간): 1월 [2021]
김중혁,김초엽,요조,천선란,이길보라,이규리,권지안 등저
언유주얼(an usual) |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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