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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령 1

[도서] 금주령 1

전형진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금주령1.2

옛날부터 술을 빚어서 먹는 일은 흔한 일이었지만 삼국시대 다루왕 11년에 추곡이 여물지 않아 백성들에게 소곡주를 빚는 것을 금지 시켰다는 기록이 삼국사기에 나와 있다고 합니다. 조선 21대왕 영조는 조선역사에서 몇 안되는 강력한 왕권을 구축한 왕이었습니다. 탕평과 금주령이라는 정책을 사이에 놓고 왕실과 노론 권신들이 대립하는 혼란한 시대에 희망을 잃은 민초들을 위해 영웅들이 칼을 들었습니다. 2021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스토리 부문 우수상 수상작이며 2021 스토리움 추천스토리 선정작, 2022 스토리움 우수스토리 매칭 제작지원사업 선정작에 빛나는 책 <금주령>입니다.

 

“사람이란 무릇 하늘 아래에 다 같은 처지이거늘 귀하고 천함이 따로 있을 수 없다.” ---p.38 1권

 

권력가들은 세자와 정치적 놀음을 하면서 버려도 되는 몇 개의 말을 내어주는 것으로 무마할 터였다. ‘버려도 되는 말’이란 결국 위에서 시키는 대로 따를 수밖에 없었던 말석의 하급관리들이었다. ---p.415 2권

 

장붕익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함께 금란방이 궤멸되고 세월이 지난 뒤 세자 이선은 의로운 이들을 규합하여 비밀 조직 묘적을 꾸리고 탐관들과의 일전을 준비합니다. 재물과 법률을 지배함으로써 합법적 권력을 강화하려는 탐관들의 계략을 무너뜨리기 위해 묘적의 영웅들은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희망이 없는 시대, 미래를 꿈꿀 수 없는 위태로운 세상에서 오로지 정의를 바로 세우고 백성의 안위를 위해 묘적 영웅들은 목숨까지 버릴 각오를 합니다.

 

조선 숙종, 경종, 영조 시대를 거쳐 어영대장, 포도대장, 한성부 판윤, 형조 판서 등의 주요 요직을 거친 장붕익,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아들 장치경, 아버지의 죽음으로 금란반 관원 이학송의 도움으로 절 묘적사로 피신하여 승병의 지도자가 된 장기륭, 장길산과 의형제를 맺어 의적으로 활동하는 백선당 가문 “내가 충정을 바친 대상은 딱 하나입니다. 나는 어느 누구도 아닌, 백성의 칼이 되겠습니다!” 위태로워진 세자 이선은 영조와 조정의 권신들 속에 뜻하는 일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그동안 알고 있던 사도세자의 다른면도 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귀한 술을 만드는 장인일수록 자존심이 강하고 순순히 따르지 않는 자는 무력으로 다스렸습니다. 때로는 재물로 회유하고 어느 시대에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탁류들도 생겼습니다. 호족과 귀족의 사병으로서 권력자의 세력을 유지하는 수단인 동시에 권력자의 비호하에 민초를 상대로 약탈을 일삼는 무뢰배들입니다. 그러나 조선이 건국한 뒤 문벌 귀족이 사라지고 사대부들이 권력자의 위치에 오르면서 사병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백성들에게 돌아갈 곡식은 일부 양반과 지주들에게 편중되어 있었습니다. 왕실과 조정의 신료들이 곡식이 제대로 분배되도록 조세 정책을 개선하고 노인들에게서 과도하게 소작료를 뜯는 지주들을 벌하여 어려움에 처한 백성을 위한 긍휼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면 금주령은 필요치 않을 것입니다. 18세기 조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가장 장엄한 드라마가 곧 펼쳐진다고 합니다. 출판 기획부터 드라마 제작 결정까지 희망이 보이지 않는 세상 비욘드 오리진의 금주령에서 영웅들의 이야기 만날 수 있습니다.

 

 

출판사 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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