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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의 그림 학교

[도서] 완두의 그림 학교

다비드 칼리 글/세바스티앙 무랭 그림/박정연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완두는 예술가예요. 어린 예술가들이 찾아와 완두에게 조언을 얻어 가요. 

완두는 친구들의 의견에 따라 그림 학교 문을 엽니다. 신나고 즐거운 일이라서 완두는 잠을 못 자네요. 입학을 원하는 친구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친구들이 찾아와 주었고 그중에서 완두는 신입생을 뽑아요. 친구들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합니다. 그림을 언제 시작했는지, 좋아하는 색이 무엇인지 물어봐요. 모인 친구들은 잘 모르겠다는 듯 머리를 긁적거려요. 완두는 그런 친구들이 잘 할 수 있을지 살짝 고민하지만 오랫동안 고민하지 않는답니다. 완두는 그날 신입생을 다 뽑았어요. 신입생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완두의 마음가짐을 살짝 엿볼 수 있었어요. 다음날부터 수업이 시작되고 신입생들은 완두 선생님의 계획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친구들 표정에서 반짝거림을 발견했어요. 완두가 물어봤을 땐 잘 모르겠다고 했지만 친구들의 표정에서 설레임을 느껴졌어요. 반짝임과 설렘 그리고 처음의 시작했던 마음을 어딘가에서 살포시 꺼내고 있는 중이에요. 처음에 시작했을 때의 마음을 잊지 말자 해놓고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때는 그랬는데 지금은 …….

완두를 만나서 설렜습니다. 신입생 친구 한명 한 명의 귀여움과 그들의 몸짓이 시작에 대한 불안감을 날려줍니다. 그냥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그렇게 시작해보라고요. 

 

종이를 날리며 허둥지둥 뒤늦게 달려온 친구도 있네요. 친구들은 다양한 재능을 가졌습니다. 

잘하는 친구도 있고 붓을 드는 일조차 서툰 친구도 있어요. 그리고 타란툴라도 있습니다. 타란툴라는 특유의 개구쟁이의 표정으로 여러 다리를 이용해서 붓질을 하고 있어요. 다른 신입생들보다 타란툴라는 매우 열심히였습니다. 타란툴라의 표정에서 즐거움을 느꼈어요. 하지만 그림 실력은 별로였죠. 타란툴라의 열정에서 다른 친구들보다 늦어질지 몰라도 멋진 작품을 완성하리라 믿게 되었습니다. 완두는 그런 타란툴라를 보며 고민이 생겼습니다. 

 

완두는 친구들과 함께 미술관을 견학하기로 합니다. 작은 차를 빌려서 친구들과 미술관을 견학하는 일은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수업 때도 늦던 친구가 전시회에서도 잠시 그림에 한눈을 팔고 말았나 봅니다. 허겁지겁 달려오는 친구의 모습을 보니 웃음이 났습니다. 몇 달이 지나 친구들은 초상화 전시회를 하기로 했습니다. 친구들이 초상화를 어떻게 그렸을지 기대됩니다. 친구들의 그림 실력이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처음에는 서툴지라도 열심히 하면서 자신의 흔적이 쌓여나가면 나중에 좋아져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을 시작하든, 좋아하는 일에는 즐거움과 고통이 따르기 마련이죠. 고통은 넘겨버리고 즐거움에 집중해요. 다른 사람보다 늦어지거나 못하면 능력이 없거나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자신의 길을 닦는 시간이 걸리는 정도가 다른게 아닐까 싶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면 멋지게 빛날 그날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타란툴라의 멋진 그림에서, 그리고 그것을 멋지게 바라봐 줄 세상이 필요해요. 완두 선생님이 멋진 그림만큼 멋진 말을 남겼습니다. 위대한 예술가를 첫눈에 알아보기 어렵다는 걸요! (완두의 그림 학교 마지막장)

 

보석을 한눈에 알아보는 사람은 거의 드물 거예요. 자신이 그런 존재라는 것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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