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클래식 음악, 뭔데 이렇게 쉬워?

[도서] 클래식 음악, 뭔데 이렇게 쉬워?

나카가와 유스케 저/쇼스 타코,기쿠이타다키 그림/송은애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클래식 음악을 듣고 감상평을 적는 것은 꽤나 힘든 작문의 시간이였다. 자주 들어서 친숙한 음악도 있었지만 클래식과의 거리는 늘 일정했던 것 같다. 가까운 듯 하지만 상당히 멀게 느껴지는 거리다. 클래식 음악의 곡명에는 친숙한 '월광 소나타'도 있지만 제품 번호처럼 '교향곡 제2 번'같은 곡명도 있고 대부분이 이런 형식이다. 그래서 알지 못하면 더 어렵기만 했다. 클래식 음악이 거대한 자연을 표현했다든지 무언가를 묘사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클래식을 오해한 것이라고 한다. 이제는 클래식을 다시 시작해보려 한다. 감미로운 클래식부터 시작해서 결코 잠을 이루지 못할 것만 같은 격정적인 느낌의 클래식까지. 클래식을 듣는 시간이 늘어감에 따라 그냥 알고 싶어졌다.

 

곡의 형식, 곡의 구성, 곡의 내력,혹은 작곡된 배경, 작곡가의 생애와 살아간 시대에 관한 지식이 어느 정도 있느냐에 따라 다른 느낌을 받을 것이다.(49쪽) 자주 듣는 클래식 라디오 채널에서 작가의 생애와 그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코너가 있다. 외국 작가와 우리나라 작가의 음악뿐만 아니라 문학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주신다. 클래식보다 더 감미로운 목소리로 찾아서 즐겨듣게 되었다. 허난설헌의 생애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현대에 태어나서 얼마나 다행인지 잠시 생각했다. 누군가는 짧은 생애에 즐거움이 잠시 스치듯 지나가고 비통한 삶을 살다 가버린다. 우리가 생각했던 시간보다 어쩌면 길고 긴 시간이였을지 모르겠다.

 

첫번째 장에서는 클래식의 기초인 사용하는 악기의 종류와 오케스트라의 구성에 대해서 알아본다. 악기의 크기나 맡고 있는 역할등 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오케스트라의 배치는 의례 그러하듯이 '배치되는 악기에 따라서 앉는 거겠지.' 라는 생각대로 지휘자를 중심으로 설명되어 있다. 미국식과 유럽식 배치가 다르다. 실내악은 우스개 소리지만 실내에서 연주해서 그런것은 아니고 10명 안팎의 적은 인수로 연주하는 곡을 총칭하는 것이다. 지휘자가 늘 있는 거라 생각하겠지만 20명 미만일 경우에는 서로 소리의 합을 충분히 맞출수 있어 필요없다고 한다.

연주회 프로그램을 짜는 예도 보여주고 음악의 요소와 곡의 구조에 대해서 알아간다. 오페라 극장의 구조를 살펴보면서 설레임이 느껴진다. 작곡가의 시대 배경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시대에 따라서 음악은 실용이었고 상품화되면서 오락으로 변했다. 비발디부터 시작해서 작가들의 생애와 음악에 대해서 알아간다. 간략하면서도 중요한 요소를 짚어주어서 알차다. 복잡하지 않고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이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2